'인간극장' 이재훈, 마다가스카르 길 위에 13년째 서있는 의사
2019. 07.29(월) 08:47
인간극장, 이재훈
인간극장, 이재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인간극장'에서 의료 봉사를 다니는 의사 이재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오지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재훈의 이야기를 담은 '길 위의 닥터' 1부가 방송됐다.

외과 의사인 이재훈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 사업부를 꾸려 13년째 오지로 의료 봉사를 다니고 있다. 오지로 떠나기 며칠 전, 어깨 치료를 위해 한국에 돌아갔던 아내 박재연 씨가 마다가스카르로 돌아왔고,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 진행 군까지 세 가족이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아내의 귀환과 함께 한국에서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보낸 의약품들이 도착했다. 이재훈은 "군인이 전쟁터에서 총알을 받은 느낌이다. 유통기한이 넉넉한 약들을 받아서 좋다"고 웃었다.

마다가스카르는 남반구,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다. 8월은 한겨울, 10도까지 온도가 내려간다. 이재훈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어설픈 요리여서 결국 아내가 팔을 걷어 붙였다. 마다가스카르 역시 주식이 쌀이고, 배추나 무 같은 채소를 구하기도 쉬워 음식에 대한 적응이 쉬웠단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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