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가" 박유천, 석방 4일 만에 SNS 개설
2019. 07.24(수) 16:30
박유천
박유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된 박유천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했다.

박유천은 최근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해 왔다.

해당 계정의 첫 게시물은 지난 6일 게재됐다. 석방 후 4일 만에 이 계정을 만든 셈이다. 계정을 설명하는 프로필 란에는 '라이프 트레블러', 직역하자면 '인생 여행가'라는 단어가 쓰여있다.

이후 박유천은 총 32개의 게시글을 통해 출소 후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하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식탁 위 상차림, 반려견 등 주위 사진들을 게재하며 자신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24일 게재된 아이 그림에 '유천 삼촌'이라는 글씨가 적혀있고, 하루 전인 23일에는 자신의 뒷모습이 함께 나온 반려견 사진을 게재하는 등 존재를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이 계정의 유일한 팔로워는 동생 박유환이다. 박유환 역시 박유천의 계정 만을 팔로우 한 상태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박유천이 올린 일상 사진들이 팬들의 SNS 계정으로도 퍼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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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거짓 기자회견으로 마약 투약 사실을 은폐하려던 중 경찰 조사에서 덜미를 잡혀 구속기소 됐고, 이후 태도를 바꿔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68일 간의 구치소 생활 끝에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고 출소했다. 공범 황하나 역시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출소했다.

박유천은 출소 당일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단 하루 만에 동생 박유환의 SNS에 팬들의 선물을 늘어놓고 환히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진정성 논란을 빚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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