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진주·서창일 매니저 '의지박약 케미' 눈길 [종합]
2019. 07.21(일) 00:35
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참시' 배우 박진주와 매니저 서창일이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샀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박진주와 서창일 매니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서창일은 "박진주와 2년째 일하는 중이다. 박진주와 분위기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서창일은 "박진주가 계획은 많은데, 시작도 못하고 시작하더라도 끝맺음을 맺지 못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진주는 "작품 할 때 모든 에너지를 쏟고, 쉴 땐 쉬는 편이다. 지금은 황금 같은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서창일은 "작품을 할 땐 바빠서 취미 생활을 하지 못하니까 쉴 때 뭔가를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DJ도 도전했다가 그만두고, 유튜브도 접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진주는 출연진에 "숙제를 너무 많이 줘서 그만뒀다"고 설명하며 "완벽하지 않을 거면 시작도 안 한다. 그래서 유튜브도 시작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창일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걸 좋아한다"며 "회의하는 것도 즐긴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공감한 송은이는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송은이가 진짜 회의를 좋아한다. '회의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서창일과 박진주는 그동안 미뤄온 유튜브 영상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서창일은 "같이 아이디어 공유를 해보자"며 주도적으로 나섰다.

특히 박진주와 서창일은 미리 맞춘듯한 구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러운 구호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박진주는 "제가 직접 지었다"며 "엉망진창이어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창일은 "남들이 보기엔 유치할 수도 있지만, 우리만의 텐션 유지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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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제작을 위해 박진주의 집에 도착한 서창일은 페인트가 덜 된 문을 보고 경악했다. 이에 박진주가 "다섯 개의 문 중 네 개를 칠했더니 '현타'가 왔다"고 변명하자 서창일은 "왜 하나를 남겨놓고 못 하냐. 내가 도와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책했다. 결국 박진주는 "조금만 쉬다가 페인트칠을 마무리 하자"고 설득했다.

이후 본격적인 현관문 페인트칠을 시작한 박진주는 더운 날씨에 서창일을 보며 "그만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말해라"고 했다. 이에 서창일은 기다렸다는 듯이 "끝"을 외쳤다. 그는 "너무 덥다"면서 "다음에 지인을 불러서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서창일은 인터뷰에서 "저도 의지박약한 성향이 있다. 의지가 부족한 박진주와 만나니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돌고 돌아 박진주와 서창일은 본래 목적을 떠올려 유튜브 개설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에 앞서 박진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너무 떨어서 유튜브 도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예능에 나가면 내 본 모습을 보이기가 어렵다. 배우 박진주가 아니라 인간 박진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미뤘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도 합리화니까 어찌 됐던 시작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유튜브 촬영이 시작됐고, 박진주는 생각보다 능숙한 진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곧 말이 꼬이기 시작했고 박진주는 "편집으로 커버하면 된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나고 서창일은 "전문성이 너무 없고, 정리가 안된다"며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이어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보면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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