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최명길 친딸 추적…기태영, 김하경 향한 감정 인정 [종합]
2019. 07.14(일) 21:13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홍종현이 최명길 딸의 존재를 알아챘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에서 홍종현이 최명길의 친딸의 존재를 깨달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주(홍종현)은 전인숙(최명길)의 딸의 존재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한태주와 술을 마시던 이는 "이름이 승연"이라고 고백했다. 한태주는 "그 딸은 어떻게 됐느냐"며 추궁했으나 별다른 답을 얻지는 못했다.

알려지지 않은 전인숙의 딸을 찾기 위해 한태주는 예전 신문 기사를 찾아보고 딸을 추적했다.

한종수(동방우)를 찾아온 전인숙은 "회장님의 말대로 하겠다"고 답했다.이에 한종수는 "사기꾼 놈들 잡히면 당신 동생도 바로 감옥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 강미리(김소연)는 한종수에게 "사기꾼을 잡았다. 이 소문은 전달한 쪽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하며 역추적했다. 사기꾼은 나도진 부장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 문제를 크게 만들기 위해 사기꾼들의 은신처를 제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한종수는 분노를 드러냈다. 전인숙은 "제발 선처해달라,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는 "앞으로 내 앞에서 퇴사 이야기 운운하지 말고 살아라, 죽을 때까지 입도 뻥긋하지 말아라"고 폭언을 쏟아부었다.

전인숙을 만난 강미리는 "전 회장님 명령을 따라 조사했을 뿐이다"라고 말하자 전인숙은 "너 이제 나랑 이 집에서 평생 보게 됐는데 어떡하느냐, 너한테 고마운 일이니 고맙다고는 말하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인숙의 안타까운 삶을 보며 강미리는 "왜 그렇게 살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인숙은 "너만 딸인 줄 아느냐, 나도 딸이다"라고 대답했다.

나혜미(강성연)은 강미리에게 "내가 가진 카드가 있다. 이 사실을 알면 한태주가 전인숙에게 큰 실망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전인숙의 친딸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어 나혜미는 한종수를 찾아 "전인숙이 우리 집에 아쉬운 게 많은 사람인데, 친딸까지 버려가며 이 집에 들어왔는데 왜 자기 발로 나가려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이어 한종수에게 "친 딸 보고 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서 받는 거냐"며 전인숙의 약점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집안 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강미리와 한태주는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태주는 강미리에 "집안 싸움 이번에 겪어서 알겠지만 치졸하다. 그래서 이런 걸 견디기 힘들 수 도 있을 것"이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비쳤다. 이에 강미리는 "그런 말 하지마라, 나도 이제 태주 씨 가족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달달한 면모를 풍기며 휴식 시간을 보냈다. 한태주는 "나 방금 또 반했다, 결혼을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하자 강미리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상기하는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곧 전인숙을 찾은 한태주는 친딸에 관련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태주는 "어머니에게 딸이 있다고 들었다, 그 따님이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알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따님 대신에 내가 어머니 보살핌을 받은 건데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다.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 앞으로 세 사람을 둘러싼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김우진(기태영)과 강미혜(김하경)은 입맞춤 후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우진은 당황한 얼굴로 강미혜를 바라봤고 강미혜는 "내가 싫으면 싫다고 내 눈을 보고 말해라"고 말하자 김우진은 눈을 바로 보지 못했다. 이에 강미혜는 "왜 내 눈을 보지 못 하느냐, 편집장님도 나 좋아하는 거 맞죠"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강미혜와 방재범(남태부)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박선자(김해숙)는 방재범에게 "미혜가 좋아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고 추궁했다. 이에 방재범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미혜는 출판사에 갔느냐"고 묻고는 눈치를 줬다.

급기야 박선자는 출판사에 방문해 김우진과 마주했다. 출판사 직원들의 호구 조사를 하며 이것저것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김우진은 방재범에게 "제가 강미혜 작가를 좋아하는 게 맞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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