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고은의 현명함 [이슈&톡] |
| 2019. 07.13(토) 1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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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은 신영수 동상이몽2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느 덧 아름다운 아내에 관한 국민 아이콘이 됐다. 배우 한고은의 현명하고 배려심 넘치는 결혼생활 면면이 매 순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고은은 현재 비연예인 남편 신영수와의 결혼 생활을 전 국민에게 여과없이 공개하며, 브라운관에서 뜨거운 반향을 얻고 있다. 한때 한고은은 시크하고 도도한 신비주의의 배우의 길을 고수했다. 좀처럼 살이 찌지 않는 앙상한 몸매 탓에 누군가는 그를 예민하고 차가운 여자로 오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고은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빛도 따스해졌다. 세월의 힘이다. 시나브로 세상도 함께 변화했다. 사람들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신비주의에 싸인 연예인들의 단면을 속속들이 클로즈업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고은의 경우 결혼으로 행복을 찾은 대표적 케이스다. 편안하고 귀여운 남편 신영수와 새 살림을 합친 이후, 일견 상처로 점철됐던 그의 가정사나 과거사도 조금씩 마모됐다. 신영수와의 2인 가정 속에서 그는 이전보다 한층 소탈해진 인간성과 다정한 성향을 과시한다. 결혼은 누군가에게 예기치 못한 시련의 국면으로 다가서기도 하지만, 최소한 한고은에게 결혼이란 인생을 뒤바꾼 신선한 선물이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한고은은 연하 남편인 신영수를 때론 어르거나 달래는 '조련 스킬'을 발휘한다. 이를테면 가부장 사회를 비트는 새로운 아내상의 제안이라 해도 좋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 반드시 남자일 필요는 없다는 점, 부부는 가정의 동등한 주체이자 울타리라는 점이 한고은의 제스처와 가치관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난다. 덕분에 한고은의 대외적 이미지가 상승했고 연예계 내부 몸값도 뛰어올랐다. 그는 최근 방송가 관계자들, 광고주들 사이에서 예능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한 또 한 명의 예능형 배우라 평가 받는다. 직업인으로서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여자. 카메라 앞에서 진솔하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남편과의 관계를 자체적으로 아름답게 일구는 한고은의 현명함에 누군들 반하지 않을까. 시청자들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아기자기한 살림살이를 오래도록 지켜보고 싶어하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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