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벗은 솔로 백현, 음색으로 녹인 치명적인 섹시함 [종합] |
| 2019. 07.10(수) 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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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백현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엑소 백현이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했다. 백현의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백현은 "그동안 엑소와 엑소첸백시로서 다양한 활동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렸는데, 솔로로서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부담이 없지 않아 됐다. 기댈 멤버들도 없고, 저의 모습을 온전히 혼자서 보여드려야 해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곡이 발표가 되는데 어떨지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첸 역시 "어떤 결과물과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두 손을 모았다.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는 백현의 부드러운 보컬을 느낄 수 있는 R&B 장르의 로맨틱 러브송으로, 뮤직비디오는 신곡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엔 빌리지'에 대해 백현은 "저는 항상 엑소 타이틀곡이나 수록곡을 들을 때, 10초 만에 마음에 들고 별로라는 판가름이 난다. 그런데 이 노래는 제 곡이라서 말하는 게 아니라 10초 만에 사로잡았다. 첫 느낌이 너무 좋았을 뿐만 아니라 제가 수정 녹음을 잘 안 하는데, 이 노래는 수정 녹음을 두세 번을 했다. 저 만의 감성을 잔뜩 담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힙합 R&B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평소에 제가 관심 갖고, 예전부터 솔로로 했을 때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 개인적인 모습으로 어떤 모습이 잘 어울릴까 생각했을 때, 퍼포먼스, 제스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했다"고 어필했다. 또한 백현은 "제가 '유엔 빌리지'를 아침, 낮, 밤, 운전하면서도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언제 들어도 좋지만 밤에 듣거나 운전하면서 들으면 좋더라"라고 귀띔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해 매력을 더한 R&B 곡 '스테이 업(Stay Up)', 운명적 사랑을 확신하는 남자의 귀여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힙합 R&B 곡 '벳차(Betcha)', 자신의 따뜻한 마음으로 차가운 매력을 지닌 그녀의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R&B 장르의 '아이스 퀸(Ice Queen)', 연인에 대한 사랑을 다이아몬드에 비유한 R&B 발라드 곡 '다이아몬드(Diamond)',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감정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내면을 표현한 보너스 트랙 '사이코(Psycho)' 등 총 6곡을 만날 수 있다. MC를 맡은 첸은 백현의 이번 앨범의 곡들이 전부 좋다며 극찬을 쏟아냈고, 백현은 "사실 그래서 타이틀곡을 정하는 게 어려웠다. 너무 다 좋은 곡들이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을 '유엔 빌리지(UN Village)'로 정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안 보여줬던, 가사를 직설적으로 담은 '유엔 빌리지'으로 하는 게 새로운 모습일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첸은 "저한테는 그 방법이 통했던 것 같다. 너무 색다른 백현 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엑소 백현'과 '솔로 백현'의 차이에 대해서는 "퍼포먼스적으로 강렬함을 보여주느냐, 개인이 혼자 채울 수 있는 목소리만으로 강렬함을 심어주느냐 차이인 것 같다. 그렇다고 엑소 음악이 음색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견해는 엑소는 퍼포먼스적으로 섹시함을 표현한다면, 백현은 목소리로 어필하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번 활동 성적에 대해 백현은 "저는 언제나 성적보다는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응원법 등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팬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저는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이렇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적은 생각해본 적은 없다. 1위를 하게 되면 그때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1위를 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시티 라이츠' '유엔 빌리지'를 시작으로 제 솔로 앨범을 꾸준히 제작을 하려고 한다. 알앤비뿐만 아니라 발라드, 록 등 여러 가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백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현은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유엔 빌리지' 무대를 선사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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