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우려↑, 연예계 애꿎은 ‘불똥’
2019. 07.05(금) 14:50
일본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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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애꿎은 일본 연예인들 역시 타격을 입으며 연예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본의 대한민국을 향한 일방적 경제 보복 조치가 양국 간 감정의 골을 깊어지게 하는 형국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3종류의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베 일본 총리는 정당 대표 토론회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이 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대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수출 규제가 사실상 역사 관련 경제보복 조치라는 사실을 공표한 격이 됐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일본 윗선에 분노한 것은 물론, 일본 기업들을 향한 소비의식도 차갑게 식은 모양새다. 4일 온라인 등에는 '일본 불매운동' 검색어 등이 포털 상위랭킹을 차지하며, 이 같은 움직임이 대대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기업들의 불매 운동은 근거 있다는 여론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 출신 연예인들을 무작정 보이콧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일본 연예인인 상황. 이들이 애꿎은 비난 여론의 중심에 오르며 뭇 대중들 사이에서 돌연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은 일본 기업을 불매하는 것과 이들을 보이콧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현재 언급되는 일본 멤버들의 경우 케이팝 가수의 꿈이 있어서 많은 것을 버리고 타국에서 활동하는 처지"라며 "개인의 꿈을 이루고자 직업적 활동을 펼치는 그들 개개인을 보이콧하는 것은 일본 경제기업 불매와 궤가 다른 일"이라고 꼬집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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