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예능 NO"…'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이시영, 꿈과 열정을 말하다 [종합] |
| 2019. 06.21(금) 15:12 |
| ||||
![]() |
| 으라차차 만수로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축구 예능이 아니다. 축구로 꿈과 열정, 도전을 이야기하는 '으라차차 만수로'가 베일을 벗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양혁 PD, 김수로, 이시영, 박문성, 백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배우 김수로가 새로운 꿈을 향해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구단주'의 꿈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수로는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를 좋아한 이유는 박지성 선수가 가면서부터였다. 축구 사랑은 팀 선택부터 시작된다고 해서 첼시를 내 팀으로 정하게 됐다"면서 축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구단을 인수한 이유도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구단주로 변신한 김수로 외에도 '으라차차 만수로'에는 개성 강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배우 이시영은 리버풀의 열성 팬으로, 김수로 호에 탑승해 첼시 로버스의 재정을 책임진다. 오랜 첼시 팬인 그룹 엑소 카이는 글로벌 이사를 맡아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 5급에 빛나는 인도인 럭키가 통역과 요리 등을 책임지고, 스포츠해설가이자 EPL 전문가인 박문성이 축구 전문가로서의 남다른 역량을 펼칠 전망이다. 후에 합류할 뉴이스트 백호는 첫 회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재미와 활력을 더한다. 박문성은 '으라차차 만수로'에 합류한 이유로 김수로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뭔가 싶었다. 저도 13부가 이야기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봤지만, 김수로한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이 형 왜 그러나' 싶었다"면서 "제 눈으로 이게 가능 한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아무리 축구 팬이라도 유럽에 가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가 힘들지 않나.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하면 유럽 직관을 할 수 있다는 사심이 있었다. 그래서 제안이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 백호도 "수로형께서 저희 회사로 직접 오셨다. 정말 말씀을 너무 잘한다. 약간 속아 넘어간 것도 있다. 너무 막연하게 영국이라는 게 있어 보이고 좋았다. 축구는 영국이라는 말을 들어서 알고 있었다. 영국에서 축구 관련된 건 한다고 하니까 막연하게 좋아 보였다"고 했다.
축구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서 구단을 꾸린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떠났지만, 막상 마주한 환경은 많이 열악했다고. 이에 박문성은 "김수로가 첼시 리버스를 함께 이끌자고 해서 돈도 벌 수 있겠다는 큰 꿈을 꿨다. 그런데 이상한 집에 가둬두고, 열정 페이도 이런 열정 페이가 없다. 사회적으로 고발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호는 "처음 이틀 정도는 이게 뭔가 싶었다 형들에게도 카메라가 꺼지고 나서 '이게 진짜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했다. 백호는 "대본도 없었고, 제가 해야 할 역할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생각보다 환경이 많이 열악했다"고 했다. 김수로는 열악한 환경에 대해 "그 리그에는 그 리그에 맞게 정책이 있다. 13부 리그에 전용 구장이 있다면 뭔가 안 맞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수로는 "저희는 월세를 내면서 구장을 쓰지만, 3, 40명을 앉힐 수 있는 스탠드도 있다. 처음에는 3, 4명 앉을 수 있는 벤치에서 시작했다"고 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출연진은 점차 선수들의 꿈에 동화되면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려 노력했다고 했다. 박문성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에게 감히 '꿈을 이뤄드릴게요'라는 말을 못 하겠더라. 꿈을 이뤄주겠다고 장담은 할 수 없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시영은 "선수들 대부분이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저도 데뷔를 늦게 한 편인데, 그때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배우를 꿈꿨었다. 선수들을 보면서 그때의 제가 떠올라서 감정 이입이 많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시영은 "프로그램이라는 건 끝이 있는데 우리가 이들의 희망을 가지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끝나는 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김수로 선배님의 계획들을 들으면서 안심이 됐고,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백호는 "형 누나들이 너무 진중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점차 진지해졌다"고 했다. 김수로도 "이들의 꿈을 통해서 우승을 하는 게 중요하고, 그걸 담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촬영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위해'라는 생각을 배제했다. 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자리를 펴주려고 노력했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양혁 PD는 "저희 프로그램이 소재는 축구지만 축구 예능은 아니다. 김수로와 이사진, 축구 선수들, 시청자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꿈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직업을 이야기하는 세태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건강한 예능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이날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