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연예계 활동 정지 요청' 국민청원, 3만5000명 돌파 |
| 2019. 06.21(금)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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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엔터테인먼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연예계활동 정지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3만5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연예계활동을 정지 요청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국민청원글을 게재한 누리꾼은 "YG 소속 연예인들이 끊임없이 마약과 대마초 사건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도 YG 소속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대마초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YG는 수많은 아이돌 가수와 배우 및 예능인이 소속돼있는 대형 기획사로서 성 접대 및 버닝썬 사건에도 연루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YG 아티스트들도 마약류 의혹이 거론된 적 있었던 만큼 철저한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YG의 모든 방송 매체 활동 정지와 면밀한 내부 조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국민청원글은 8일 만에 3만5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글쓴이가 언급한 버닝썬 사건의 경우 지난 4월 '버닝 썬 VIP 룸 6인을 수사해 주세요'라는 또 다른 청원글이 올라와 21만 명을 돌파하며 마감됐으며 현재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공익 신고자 한 씨의 제보로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 및 사용했다는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 씨는 지난 2016년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논란이 됐던 인물로서 지난 3월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방정현 변호사를 찾아가 "당시 비아이가 마약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경찰과 YG의 유착으로 사건이 무마됐다"고 전달했다. 이에 방정현 변호사는 한 씨를 대신해 비실명으로 대리 공익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당시 한 씨는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조사 중 한 씨와 비아이가 나눈 대화 내용이 발견됐고, 한 씨는 비아이에게 직접 마약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다음날 한 씨는 YG의 양현석 대표를 만나고 온 이후, 진술을 번복했다. 결국 한 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지만 비아이는 경찰 조사조차 받지 않은 채 사건이 일단락됐다. 추후 한 씨는 "양현석 대표가 나를 협박하면서 증언을 번복하길 요구했다"고 당시 진술을 번복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YG 측은 "한 씨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자체적으로 간이 마약 키트를 사용해 비아이의 약물 반응을 검사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다. 또한 한 씨가 스스로 겁먹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14일 계속된 논란 끝에 양현석 대표는 결국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그는 "지금까지 입에 담기도 힘든 치욕적인 말들을 들으면서도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면서 "저는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YG의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20일 과거 한 씨와 탑 간의 대마초 논란이 거론되던 당시 YG가 한 씨를 해외로 보내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정황이 담긴 경찰 조서가 공개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YG는 "모든 의혹은 한 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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