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본격 훈련 시작, 유니폼 받을 수 있을까 [종합]
2019. 06.21(금) 00:22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에서 '어쩌다FC'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 심권호, 양준혁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이만기, 농구 감독 허재,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 전 체조선수 여홍철, 사격선수 진종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첫 정기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안정환 감독의 주도 아래 멤버들의 눈높이 훈련이 진행됐다. 안정환은 "지난번 경기 때 손봐야 할 게 너무 많았다"면서 "반응 속도가 너무 느려서, 오늘은 8세 이하 수준의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형돈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한 마디 해도 되냐"며 "단합의 상징인 유니폼을 맞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정환은 "'어쩌다 FC'가 첫승을 하면 맞춰주겠다"고 답해 멤버들의 비난을 샀다. 높아 보이는 벽에 이만기가 "첫 승 말고 한 골을 넣으면 유니폼을 지급해달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한 골은 우연히라도 들어갈 수도 있으니 한 자릿수로 실점을 줄이면 유니폼을 맞춰주겠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안정환과 정형돈이 2인 1조로 집중력 훈련 시범을 보였다. 집중력 훈련은 마주 본 서로가 서로 반대의 행동을 하되 같은 행동을 하면 패배하는 게임이었다. 시범에 이어 '톰과 제리' 이만기와 심권호가 첫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만기는 시작도 하기 전에 자리에 주저앉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계속해서 이만기가 승리했지만 그는 느린 달리기 속도 탓에 심권호를 따라가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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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훈련이 끝나자 안정환은 "워밍업 뒤에 본 경기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워밍업 하는 척하면서 습관적으로 휴식을 취하려고 해 비난을 샀다. 이에 허재가 "지금 잠깐 쉬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안정환은 "바로 시작할 거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감독의 말에 따라 멤버들은 운동장을 왕복으로 뛰어다니며 워밍업에 돌입했다. 이어 패스, 슈팅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안정환은 간단한 주고받기 이후 이를 응용한 패스 훈련으로 연계하며 멤버들의 집중력과 축구 기본 실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하지만 멤버들이 이어진 슈팅 훈련에서 감을 못 찾고 공중으로 뛰어올리자 안정환은 직접 발등을 눌러주며 "여기로 차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멤버들도 좀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안정환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어 본 경기에 앞서 안정환은 멤버들의 포지션 분배를 시작했다. 안정환은 오랜 고민 없이 허재를 골키퍼에 놓았지만 다음 멤버의 포지션을 결정하는 데부터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내 이만기, 양준혁, 심권호를 수비수로, 이봉주, 여홍철, 정형돈을 미드필더로, 김동현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하며 포지션 분배를 마무리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봉주와 여홍철이 체력이 좋은 것 같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각의 멤버들에게 세부적인 임무를 하달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유니폼을 받기 위해 전의를 다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여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이내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 '어쩌다FC'가 한 자리수의 실점을 지켜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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