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아부지', 임춘길·유보영 실제 부부가 그려낸 가족 이야기 |
| 2019. 06.18(화)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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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아부지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다시 한 번 무대를 찾은 연극 '아부지'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아부지'(연출 인성호)가 개막했다. '아부지'는 젊었던 시절 사랑했던 그 사람, 나를 지켜주던 똑똑하고 건강했던 우리의 아버지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족 간에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치매라는 소재와 함께 풀어낸 연극이다.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불편하지 않게, 그리고 우리네의 삶을 가장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때는 좋은 시절이 가득했던 건강한 시절을 지나 이제는 중년이라 불리는 나이가 된 주인공 정욱과 성희 부부의 이야기로, 예고도 없이 어 느날 갑자기 찾아온 치매라는 병으로 자신을 잃어가는 정욱과 그의 곁을 지키는 성희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올해 관객들과 뜨거운 세 번째 소통을 하고 있다. '아부지'는 배우이자 창작극단 imo의 대표인 인성호 연출이 수장을 맡았다. 인성호 연출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의 개성파 배우로, 이번 '아부지' 재연에서 치매라는 다소 무겁고 많은 이들이 외면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따뜻하고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젊은 시절 이유도 모른 채 성희에게 이별을 당했지만 부인과 사별 후 우연히 만난 성희와 다시 사랑에 빠진 정욱 역에는 뮤지컬 '바넘' '도그파이트' '나폴레옹' '마타하리' 등 많은 뮤지컬에서 활동하는 배우 임춘길이 초연에 이어 출연한다. 정욱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으로 준호와 수인을 가슴으로 낳은 자식으로 키우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소녀 같은 엄마 여주인공 성희 역에는 '아이언 마스크' '도그파이트' '메노포즈' 등 다수의 공연에서 활약한 배우 유보영이 임춘길과 함께 초연에 이어 합류한다.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새엄마였던 성희를 진짜 엄마로 인정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아들 준호 역에는 이영수, 주영호이 함께하며, 딸 수인 역에는 김시영, 조유진이 출연한다. '아부지'의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 시켜주는 멀티남 엠 역에는 이영수 손흥민이 함께 출연한다. 6월 30일까지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리히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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