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레전드의 축구 재도전→웃음X감동 '골' 넣을까 [종합] |
| 2019. 06.18(화) 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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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 찬다 |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뭉쳐야 찬다'는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포츠 스타들이 '축구'에 재도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까지 담아내 스포츠가 가자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성치경 CP를 비롯해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뭉쳐야 찬다'는 '뭉쳐야 뜬다'의 원년 멤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조기축구팀을 결성, 안정환 감독 체제 하에서 변신해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가지는 특징적인 면은 씨름, 농구, 야구 등 자신의 스포츠 분야에서는 세계 최정상을 찍은 전설적 인물이지만 축구는 '생 초보'인 사람들이 도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축구장 위에서 초심으로 돌아간 전설들의 땀과 눈물, 기쁨과 좌절이 담긴 리얼한 축구 성장 스토리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재미와 감동,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날 현장에 자리한 성치경 CP는 '뭉쳐야 뜬다'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풀어놨다. 그는 '재도전'에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성치경 CP는 "각 분야의 최고의 분들이지만 안정환은 감독으로서 재도전, 다른 분야도 선수들도 축구를 재도전한다. 우리 프로그램은 '뭉쳐야 뜬다'에 이어 중년들을 향한 예능 프로그램을 재도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레전드들이 다시금 도전에 나선 의미에 관련해서도 덧붙였다. 과거 높은 인가를 호가했던 이들의 도전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관전포인트라고. 성치경 CP는 ""저희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안정환과 레전드들이다. 팀의 축을 이루는 감독과 선수들이 주축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안정환의 감독 도전기, 레전드들의 도전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 국민을 수십년동안 울고 웃게 만들었던 분들의 도전과 성장을 통해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뭉쳐야 찬다' 조기축구팀 '어쩌다 FC'의 중계를 맡은 김성주는 "최근 축구붐이 일어났는데 대한민국 축구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첫 방송을 아이들과 함께 봤는데 아이들에게 레전드에 관한 설명을 해주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의 장점을 꼽았다. 김용만 만은 "함께 만들어가는 결과가 너무나 궁금하다"며 스포츠 특유의 '협동'에 관한 생각을 덧붙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레전드 선수들이 모인 만큼 개성있는 이야기가 터져나왔다. 각 멤버들은 자신의 주 종목을 이야기하며 축구가 낯설다고 입을 모았다. 한 분야에서 이미 베테랑인 이들의 축구 도전기는 웃음 포인트는 물론 색다른 감동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준혁은 "축구가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이민기, 허재를 잘 모시고 후배들을 이끌고 우승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봉주는 "제 종목이 아니라 힘들지만 계속해서 1승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방송 내내 이만기에게 코치를 들어 웃음을 유발했던 심권호는"안정환에게 제일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정말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해 폭소가 이어졌다. 김동현은 "39살 막내다. 오랜만에 축구를 하는데 정말 못했다. 안정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들의 진두지휘를 맡은 안정환은 축구에 임하는 모습에서는 진중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제가 감독으로 나서는 결심을 하게된 것은 예능으로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출연진들이 했었던 다양한 스포츠도 드러날 수 있을 것 같아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감독으로서도 '뭉쳐야 찬다'는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예능이지만 진정성 있게 축구에 임하겠다. 모든 분들이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수많은 레전드들이 모여 압도적인 캐스팅을 이뤄 화제가 된 '뭉쳐야 찬다'지만, 정작 섭외 과정에서 난항이 있었다고. 성치경 CP는 대부분이 레전드 선수인만큼 섭외가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섭외를 할때 어렵지 않은 분이 없었지만 가장 어려운 분은 아무래도 허재였다. 간신히 섭외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섭외를 받고 나서 제가 예능에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라 주춤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안정환 감독과 축구를 한다는 시나리오가 너무나 좋기 때문에 참여했다"며 "예능에 대한 재능은 없다. 후배들이나 선배들이 잘 받아주니 좋게 보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1승할 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분야에 재도전을 선언하고 나선 '뭉쳐야 찬다'가 신(新) 축구 예능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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