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희, 양현석 개입 인정 "회장님한테 혼나요" |
| 2019. 06.13(목)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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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이 카톡 A씨 한서희 양현석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김한빈)의 사건을 덮기 위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보도프로그램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거래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016년 4월,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한 모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재구성했다. 한 모씨는 한서희로,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한서희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사용했다. 해당 카톡 대화에서 비아이는 한서희에게 일명 '엘'로 불리는 마약을 "평생하고 싶다"며 "원하는 만큼 구할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서희가 "다른 사람들과 약 얘기를 절대 하지 말라"며 조심스러워하자, 비아이는 "너와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비아이가 마약 거래를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마약 투약 경험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경찰은 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하고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비아이에게 마약을 구해줬다고 주장한 한서희가 갑자기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한 뒤 진술을 뒤집었기 때문이다. 이에 'MBC 뉴스데스크' "이 과정에서 YG가 개입한 의혹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이날 MBC 취재진과 전화 통화에서 3년 전 진술을 바꾼 과정에 양현석 YG 대표가 개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서희는 "변호사도 YG에서 수임을 해준거고, 당시 양현석이 진술을 번복하라고 한 건가"라는 질문에 "말해 뭐해요. 솔직히 알잖아요"라고 대답했다. 한서희는 YG의 개입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양현석 대표로부터 질책받을 수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기사 나온 대로 맞아요"라면서 "저 지금 회장님한테 혼나요 진짜. 저 진짜 아무말도 못하고…"라고 밝혔다. 또한 한서희는 3년 전 양현석 대표가 자신에게 변호사를 연결해주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지시했다며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YG측은 당시 "한 씨(한서희)를 회사에서 만나 진술을 바로 잡아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당시 자체 검사에서 비아이는 마약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며, 한 씨가 자신의 죄를 경감받으려고 비아이를 언급해 바로잡으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한서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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