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 사과에도 비난 봇물 "불쾌감 드려 죄송" [종합]
2019. 06.11(화) 07:22
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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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홍자가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홍자는 "'미스트롯' 이후 전라도 행사는 처음 왔다. 송가인은 경상도 가서 울었다던데 나도 그 마음이 뭔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홍자는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니 너무 힘나고 감사드린다"며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될까요?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홍자가 전라도민을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전라도 비하 발언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홍자에게 피드백을 요구하며 비난을 가했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홍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홍자는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

홍자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관련 게시글에는 홍자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이 양분화 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홍자는 지난 2012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홍자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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