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부진했던 승리 수사, YG 양현석은 다를까 [이슈&톡] |
| 2019. 06.04(화)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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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승리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수장이었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에 대한 각종 불미스러운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 포위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간 바 있는 승리이기에 양현석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양현석 대표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해 현재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와 관련 "제보 내용을 확인하고 사실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에 있다"며 "혐의점이 드러나면 그 다음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관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 당시 방송에서 제보자는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 대표가 외국인 재력가 두 명을 강남 클럽에 초대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자리에 업소여성을 포함해 여성 25명이 동석했고 성접대가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양현석 대표는 물론, 동석한 가수 싸이 역시 해당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한 가운데, 4일 한 매체는 양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클럽 NB 내 비정상적인 돈의 움직임을 포착해 보도했다. 거액의 현금이 양현석 대표에게 전달됐다는 증언을 입수, 불법 커넥션과 탈세 등으로 무게를 실었다. 더불어 국세청 세무조사를 앞두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성접대 의혹에 이어 돈세탁 및 증거 인멸 의혹까지 불거지며 YG와 양현석 대표는 출범 후 최대 위기를 맞이한 셈이다.
그러나 앞선 승리의 케이스를 볼 때, 양현석에게 법적인 처분이 내려질지는 의문이다. 경찰은 앞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승리에 대해 '명운'까지 운운하며 수사에 나섰지만, 수많은 허점을 드러내며 '봐주기 수사'가 아니었냐는 비난까지 받은 바. 지지부진한 수사가 결과적으로 증거 인멸의 시간을 벌어줬다는 강한 비판도 따랐다. 결국 승리의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경찰은 보름 넘게 보강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경찰이 YG와 양현석에 대해서는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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