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X조세호 웃고 울린 인천 시민들
2019. 06.04(화) 11:21
유퀴즈온더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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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개항의 역사가 담긴 인천으로 향한다.

4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인천으로 떠난다. 두 사람은 개화기 시절 컨셉의 의상을 갖춰 입고 인천 개항장 거리를 걷는다.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인 배우 이병헌의 모습으로 완벽 빙의 했다. 두 사람은 "내가 바로 유진 초이"라고 서로 우겨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유진 초이 아닌 그냥 마술사 같다"며 경쾌한 핑퐁대화를 선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람여행의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40년 넘게 우유 대리점을 운영 중인 70대 사장님이었다. 본인이 몸소 느껴 온 우유 장사업의 고단한 면모부터 경제 상황에 따른 우유 매출까지 진솔한 대화를 풀어놨다. 또 화합과 통합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지역과 정치 등에 대한 대화를 넘나들어 두MC를 정신 못 차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음악동호회 가게 60대 사장님을 만나 요양원에서 봉사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노래를 시작한 이후 16년간 가수 활동을 하게 된 인생스토리도 소개했다. 인천 월미도를 꽉 잡고 있다는 사장님은 행사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며 주말에도 동구청에서 하는 행사 MC 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막힘없는 애드리브로 사회를 보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매너로 '남자라는 이유로'를 완창하자 두 MC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인천에서 만난 여러 시민들이 MC들의 이름을 헷갈려 해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유 대리점 사장님은 유재석을 '유재술', 조세호를 '조만기'라 하는가 하면, 60대 음악동호회 가게 사장님은 조세호를 '오만석'이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만난 시민들도 조세호 이름을 모르거나 '양배추'로 외치자 유재석은 "인천에서는 지금 상당히 배추가 많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음을 금치 못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하는 '인생에서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시민들이 저마다의 깊은 후회와 아픔이 담긴 경험을 각자 담담하게 풀어내자 두 사람은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화제의 인물' 코너를 통해 인천이 키운 인천의 자랑 방송인 지상렬도 등장했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와 근황 이야기부터 10대 20대 30대 상렬이이게 쓰는 영상편지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물론 '지상렬표 무근본 버럭 개그'도 오랜만에 선보였다.

'유퀴즈온더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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