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도발→'아스달연대기' 첫방, 살 떨리는 대립구도의 연속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19. 06.03(월) 09:45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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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5월 27일~6월 2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여름아 부탁해' 이채영, 이영은 도발 "근사한 남편과 살면 불안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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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 주상원(윤선우), 주상미(이채영), 한준호(김사권), 왕금주(나혜미), 한석호(김산호), 나영심(김혜옥), 왕재국(이한위), 주용진(강석우), 허경애(문희경), 변명자(김예령), 서여름(송민재) 등을 이루고 있는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미는 왕금희와 함께 있는 한준호에게 인사를 건네 긴장감을 유발했다. 주상미는 한준호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었고 한준호는 어색한 표정으로 이를 받았다. 이어 왕금희는 "우리 남편을 아냐"고 질문하자 주상미는 "TV에서 봤다"고 대답했다.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주상미는 "결혼 잘 한 것 같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왕금희는 "내가 제일 잘 한일이 결혼한 일"이라며 "다음에 부부 동반으로 봐도 좋겠다"고 해맑게 덧붙였다.

주상미는 이어 왕금희를 묘하게 도발했다. 주상미는 "근사한 남편과 살면 불안하지 않느냐"고 넌지시 물었고 이영은 한준호를 투명하게 믿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상미는 "너는 네 남편이 바람피면 어떨 것 같느냐"고 질문해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MBC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안내상에게 "이제 못 믿겠다" 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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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92회에서는 심학규(안내상)가 마영인(오미연)에게 서필두(박정학)가 마성재(정찬)를 죽인 진범이라고 고백한 가운데 심청이(이소연)에게도 모든 진실을 털어놨다.

마영인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한 심학규는 남은 진실까지 심청이에게 털어놨다. 심청이가 친아버지에게 선물한 손수건을 자신이 갖고 있는 사실에 대해 그는 "내가 절벽에서 떨어지는걸 조지환(임호)이 구해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심청이는 "내 친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있던 거냐"며 심학규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였다.

심학규는 "조지환이 죽었다는 사실을 안 뒤 네 얼굴을 보니 혼란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조지환이 '미인도'의 도둑이라 너한테 피해가 갈까 두려웠다. 그래서 심학규와 합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심청이는 "모두 서필두의 거짓말이다. 내 친아버지는 '미인도'를 훔치지 않았다"고 밝히자 서필두는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후회와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아빠를 믿을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방을 뛰쳐나갔다.

◆ SBS '절대그이' 여진구, 방민아에 연인 선언 "오늘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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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 문·연출 정정화)에서는 9회, 10회에서는 제로나인(영구, 여진구)이 엄다다(방민아)에게 정식적인 연인관계를 선언했다.

앞서 영구의 일주일 체험판이 끝나가자 그는 "곧 시스템이 초기화된다. 너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엄다 다는 "내가 도망치고 싶을 때 그쪽이 내 앞에 나타났다"며 "그때마다 그쪽이 이렇게 나타나 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러니까 종료하지 마라"고 답했다. 이에 엄다 다는 영구의 체험판이 끝나고 정식판을 이어가겠다고 결정했다.

다음날 엄다 다는 아침부터 영구에게 백허그를 당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영구는 "체험판은 썸이고 정식판은 연애의 시작이다"라면서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정식판이 되면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는 반지"라며 엄다다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 tvN '아스달연대기' 추자현, 이아르크로 향하다 "아라문의 저주가 닿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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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연출 김원석)에서는 아사혼(추자현)이 아들을 품에 안고 이아르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사혼은 "난 아스의 신에게 저주를 받았다"고 혼잣말을 했다. 아사혼은 "사람인 내가 사람을 배신했고, 정을 통해 이그트를 낳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아사혼은 "이아르크로 갈 것이다. 아스의 어떤 신도 그 권능이 미치지 않는 곳. 아라문의 저주가 닿지 않는 곳"이라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또한 아사혼은 "나는 살 것이다. 내 아들을 살릴 것"이라며 이아르크로 이동했다. 아사혼의 앞에는 험한 지형의 산과 차가운 물이 나타났다. 이아르크로 향하던 아사혼은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였다.

◆JTBC '바람이 분다' 알츠하이머 환자 감우성 "아이 낳지 않겠다" 선언, 가슴 아픈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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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연출 정정화) 2회에서는 이수진(김하늘)과 권도훈(감우성)이 계속해서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바람을 피우겠다고 충격 선언을 한 이수진은 이어 이혼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보인 가운데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보여온 권도훈에게도 사정은 있었다. 이미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였던 것. 이수진에게 짐이 될 수 없었던 권도훈은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었다. 권도훈의 거절은 또 다른 방법의 사랑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이수진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픈 가족사는 이혼마저 쉽게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수진과의 결혼 문제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두 사람의 사이는 손쓸 수 없이 멀어졌다. 이수진과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권도훈은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하지만 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오열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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