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구하라 극단적 선택한 속사정은? "내적으로 힘들어 했을 것"
2019. 05.30(목)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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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섹션TV'에서는 최근 극단적인 선택으로 화제가 된 카라 출신 구하라의 속사정을 재조명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구하라와 관련된 이야기가 다뤄졌다.

앞서 26일 구하라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후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섹션TV'는 구하라가 의식을 잃었을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을 찾아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소방관은 "2층에 방이 있었는데 그 안에만 연기가 있어서 환기를 시켰다. 숯을 피운 것 같다"며 "(구하라)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있어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곳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이 일어난 후 28일 구하라는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섹션TV는 구하라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경 글을 여러차례 게재한 점에 집중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연인 최종범과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최종범은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구하라는 그간 도를 넘은 악플과 루머에 시달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철 심리학자는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징후로 보이기도 한다. 구하라는 상당히 노력을 하고 이겨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많이 아프다는 뜻"이라며 "본인의 심정을 알게 하기 위해 SOS를 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울증은 혼자 해결하지 못한다. 주변에 지인이 없다면 스트레스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심리상담소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섹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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