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원희 "외간 남자와 밥 몇끼 먹는 것 낯설다"
2019. 05.30(목) 22:40
백반기행
백반기행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백반기행' 허영만이 김원희와 함께 든든하고 따뜻한 백반집을 찾았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한때 한국 영화의 상징이며 인쇄 산업의 중심지였던 충무로의 백반기행이 공개됐다. 만화가 허양만의 식객으로 배우 김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희는 허영만을 만나 맛깔나는 음식을 내놓는 백반집을 방문했다. 김원희는 충무로에 관한 자신의 추억도 털어놨다. 김원희는 "스무 살에 데뷔를 했는데 그때 에이전시가 충무로에 많았다"고 말하며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김원희와 터줏대감 백반집을 찾은 허영만은 50년 세월에도 변치 않는 반가운 맛을 찾았다. 백숙 요리가 나오는 식당을 찾은 이들은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식사를 하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백반을 만족스럽게 먹은 김원희는 "제가 선생님 아니었으면 이 백반을 못 먹어볼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희는 "외간 남자와 이렇게 단독으로 몇끼를 먹는다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나 결혼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원희는 "오늘 첫끼를 먹은 거다"라고 고백하자 허영만은 "식사를 먹기 어려운 환경이냐"고 농담을 건넸다. 김원희는 "선생님을 만난다고 해서 꾸미고 오느라 때를 놓쳤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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