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정신과의사, 성폭력 의혹 다룬 'PD수첩' 화제성 폭발 "그루밍 성폭력 의심"
2019. 05.29(수) 10:49
PD수첩 김현철 정신과의사
PD수첩 김현철 정신과의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의혹을 다룬 'PD 수첩'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28일 밤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김현철 정신과 의사 관련 의혹을 다뤘다.

김현철 정신과 의사는 과거 '무한도전'에도 출연, 이후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고, 전국 각지에서 몰린 환자들을 보며 생활했다.

하지만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환자는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말을 맹신하며 그의 말대로 가족과 맞섰고, 가족들 앞에서 자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말을 맹신하던 도중 그의 제안으로 일본으로 여행을 갔고, 정신을 차려보니 호텔 침대에 함께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환자는 "김현철이 내 몸을 만졌고, 싫다거나 거절할 상황이 못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다른 환자는 비슷한 과정을 거쳐 김현철 정신과 의사와 다섯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 든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으로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현철은 해당 환자와 성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성관계는 합의 하에도, 비합의 하에도 할 수 있다. 여자 분이 당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며 외려 자신이 성관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성폭력 의혹을 다룬 'PD수첩'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시청률이 지난 주 2.0%에서 이날 3.5% (TNMS,전국 기준)로 1.5% 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이날 시청률 상승 폭은 30대여자와 40대여자에서 크게 일어났으며, 지난주에 비해 각 각 1.4%P로 상승하면서 정신과 의사 김현철 성폭력 의혹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PD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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