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칸 사로잡은 한국 영화 '기생충'X'악인전'의 마력 [TV온에어]
2019. 05.29(수) 06:30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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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색다른 액션으로 칸의 눈길을 사로잡은 영화 '악인전'을 집중 조명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MC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진행 아래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소개된 작품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었다. 2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 봉준호 감독은 "살다 보니 이런 것도 해본다"며 놀라워했다. 뜨거운 취재열기 속 봉준호는 "개인에게도 처음 있는 수상이다. 한국 영화 100년 역사에도 처음 있는 일이라 겹경사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노력이 '기생충'을 통해 정점을 찍은 것 같다. 자긍심이 크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개막된 칸 국제영화제는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이목을 모았다. 이어 21일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자 2300여 석을 가득 메운 관객은 8분 동안 기립박수를 치며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추가적으로 외신의 극찬까지 이어져 수상에 대한 기대가 상승했다.

25일 진행자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며 황금종려상의 수상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호명하자 봉준호는 송강호와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단상에 오른 봉준호는 "상을 받을 줄 몰라 프랑스어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생충'은 나에게도 모험이었다. 아티스트들의 도움 없이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봉준호는 "열두 살의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던 어리숙한 소년이었다. 황금종려상을 손으로 만질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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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열렬한 관심에 힘입어 영화 '악인전'도 눈길을 끌었다. 영화가 공개되기 전 레드카펫에 오른 배우 마동석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서있는 나의 모습이 꿈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우 김무열은 "정서나 문화가 통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통쾌함이 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동석은 '기생충'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좋다. 봉준호와 송강호에게 문자 메시지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악인전'에서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을 본 외국인 관객은 "영웅적이다. 스크린에서 존재감이 압도적이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추가적으로 외신의 '지금껏 본 적 없는 갱스터 영화'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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