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 캐스팅 비하인드
2019. 05.26(일) 21:45
tvN 아스달 연대기 :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
tvN 아스달 연대기 :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작가들이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밝히며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26일 밤 tvN에서 '아스달 연대기 :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이 방송됐다.

'아스달 연대기 :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은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스페셜 방송이다. 주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배우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김영현, 박상연 작가에게 직접 듣는 '아스달 연대기' 집필에 대한 이야기, 사전정보, 촬영 현장 메이킹 등을 담았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작가는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먼저 주연 은섬 역의 송중기에 대해 박상연 작가는 "은섬 캐릭터를 설정하고 만들면서 처음부터 송중기였다. 캐스팅을 성공할지 말지는 하늘에 맡기자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김영현 작가는 "송중기가 순수하고 여리게 생기지 않느냐. 연기자로서는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송곳을 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박상연 작가는 "은섬은 두 가지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이율배반적 캐릭터다. 송중기가 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아는 거 하나도 없는데 똑똑해 보이는, 그런 느낌이다. 송중기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점들이 은섬에게 잘 녹아 들었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타곤 역의 장동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상연 작가는 "장동건을 떠올리고 '아이디어 너무 괜찮다. 한번 캐스팅 대본을 드려보자' 했던 기억이 난다. 장동건 배우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빛이 너무 깊고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 뛰어난 외모에 가려졌던 무기가 이제야 빛을 발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영현 작가는 "잘생김이 어떻게 저렇게 아우라까지 생기나 싶었다. 시청자 분들도 보시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리스마 이런 것들이 전과 다르게 뿜어져 나온다"고 말했다.

탄야 김지원에 대해서는 칭찬이 이어졌다. 김영현 작가는 "처음 콘셉트 아트를 그렸을 때, 배우가 결정되기 전에 느낌만 보자고 그린건데 김지원 씨가 너무 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박상연 작가는 "사실 가장 무서운 인물은 탄야다. 가장 약해 보이지만 가장 무서운 저주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두 작가는 김지원에 대해 "엄청 성실하고, 엄살 부리는데 연기를 너무 잘한다. 그런데 어떻게 칭찬을 해도 안 믿어준다"고 말했다.

태알하 역의 김옥빈 역시 공들인 캐스팅이라고. 박상연 작가는 "태알하는 전사이자 과학자, 팜므파탈, 정치인인 인물이다. 이 요소들이 공존할 수 있을까 싶은 인물이라 캐스팅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러다가 김옥빈 생각을 했는데 캐스팅이 될까 싶었다. 다행히 우리를 믿고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영현 작가는 "(김옥빈이) 액션을 너무 잘해서, 카리스마가 확 살아서 모든 신을 잘 살리는 거 같다"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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