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싱글대디 정해인-연인 있는 한지민, 운명적 만남 [종합]
2019. 05.22(수) 22:09
MBC 봄밤, 정해인 한지민
MBC 봄밤, 정해인 한지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봄밤'의 정해인과 한지민이 끊어질 듯 아슬하다가도 또 다시 이어지는 운명적인 관계로 엮였다.

22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는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의 일상사와 이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과 따뜻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가 만나 잔잔한 일상에 파고든 현실적인 로맨스의 파동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인은 약사 유지호와 우연하지만 운명적으로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유지호는 돈 없이 숙취음료를 마신 이정인에게 택시비까지 쥐어주며 돌려 보냈다. 이정인은 그가 불러준 자신의 전화번호를 그 자리에서 외우게 됐고, 두 사람의 기묘한 인연은 계속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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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이 지갑을 두고 왔던 절친의 집 위에는 유지호가 살고 있었다. 유지호는 이정인과 처음 만난 날 밤, 지갑을 가져가기 위해 친구의 집에 들린 이정인을 목격했다. 이정인은 그날 밤 유지호에게 은행 계좌를 알려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유지호는 답장하지 않았다.

다음 날, 이정인은 다시 유지호의 약국을 찾았다. 유지호는 메시지를 왜 보내지 않았냐는 이정인의 물음에 "이래야 한 번 더 다시 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유지호는 저녁을 함께 먹자고 제안했지만, 이정인은 유지호의 대시를 거절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정인의 친구 집 현관에서 다시 마주쳤고, 이정인은 유지호가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오해했다. 이후 유지호가 친구 집 위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이정인은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고, 두 사람 사이에는 그린 라이트가 켜지는 듯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처한 현실은 '썸'을 타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이정인에게는 결혼을 이야기하는 오랜 연인이 있었고, 이정인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 대디였다. 이정인은 다시 만난 유지호에게 이 사실을 밝혔고, 유지호 역시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인은 "이런 인연이면 친구로 지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유지호는 "그럴 자신이 없다"며 더 이상의 만남을 거부했다. 두 사람의 인연의 실은 쉽게 끊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금세 재회했다. 남자친구의 농구 동아리 경기를 보러 간 이정인의 눈에 코트 위에서 뛰고 있는 유지호가 들어왔다. 유지호 역시 관중석에 앉은 이정인을 발견하고 멍해졌다. 끊어진 줄 알았던 인연의 실이 다시 엮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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