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화부터 주인공의 죽음까지, 드라마의 사생결단 [시선강탈 드라마 Weekly]
2019. 05.20(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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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5월 13일~19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기억 되찾았다 "못 알아봐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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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91회에서는 오산하(오젬마, 이수경)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오산하는 오하영(연민주)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수영장에 빠졌다. 오산하는 물속에서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김남준(진태현)과의 결혼식을 앞둔 오산하는 신부대기실에서 도망쳐 나왔다. 이후 그는 이수호(김진우)를 만나 "당신 기억 못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 SBS '녹두꽃' 윤시윤, 스승 최원영의 배신에 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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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15, 16회에서는 스승의 배신으로 흑화 하기 시작한 백이현(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이현은 자신의 스승 황석주(최원영)의 동생 황명심(박규영)과 정혼한 사이다. 이에 백이현은 황석주에게 황명심과 혼례를 치르겠다고 말했지만 거부당했다.

황석주는 백이현을 여동생의 신랑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혼례를 방해하기 위해 억지로 백이현이 징집되도록 만들었다. 전쟁터에서 죽거나 돌아오지 않길 바랬기 때문. 이를 알게 된 백이현은 믿고 지내던 스승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

백이현은 황석주의 말을 무시하고 함을 메고 그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백이현을 맞이한 건 황석주의 차가운 칼날이었다. 결국 백이현은 양반들에게 몰매를 맞고 쫓겨났다.

이후 백이현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누리꾼을 놀라게 했다. 백이현은 분노의 찬 눈빛으로 황석주에게 "베푼 만큼 거두실 것"이라고 독설을 내뱉으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 MBC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금보라도 막지 못한 재희의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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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에서는 방덕희(금보라)가 심청이(이소연)의 뺨을 때리며 반대했지만 마풍도(재희)와의 결혼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앞서 심청이와 마풍도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된 방덕희는 분노에 찼다. 친딸 지나(조안)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 분노를 이기지 못한 방덕희는 심청이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마영인(오미연)은 마풍도와 심청이를 따로 불러 "좋을 대로 하라"며 결혼을 허락했다.

◆ tvN '어비스' 이성재, 안효섭 살해→새로운 어비스 주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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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에서는 오영철(이성재)이 차민(안효섭)을 살해한 가운데 어비스의 새로운 규칙을 통해 오영철이 새로운 어비스의 주인이 됐다.

차민은 모습이 변한 오영철을 찾기 위해서는 코마 상태에 바진 박기만(이철민)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해 그를 죽이고 어비스로 되살릴 계획을 세웠다. 고세연(박보영)은 "살인이다"며 반대하지만 차민은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자신의 방법을 고수했다. 박기만을 죽이려 찾아온 차민을 맞이한 건 다름 아닌 오영철이었다. 고세연은 뒤늦게 말리러 왔지만 병원 쓰레기장에서 사망한 차민을 발견했다. 그는 어비스로 차민을 살리려 했지만 주인이 사망할 경우 두 번째 부활한 사람이 주인이 된다는 규칙 아래 어비스는 오영철의 곁으로 사라졌다. 이에 차민을 살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고세연은 차민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 JTBC '아름다운 세상', 기적처럼 눈 뜬 남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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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진우·연출 박찬홍)에서 코마 상태에 있던 박선호(남다름)는 의식을 차려 눈을 떴다.

앞서 음성 파일 속 박선호는 오준석에게 "다희(박지후)를 성폭행하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라"고 말했다. 이후 박선호와 오준석이 다투는 소리와 서은주가 신대길(김학선)을 꼬드기는 듯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를 들은 박무진과 강인하(추자현)는 분노해 휴대전화를 들고 박형사(조재룡)를 찾아갔다. 이어 서은주(조여정), 오진표(오만석), 오준석(서동현)의 조사가 박선호 휴대전화에 담긴 녹음 파일을 증거로 이뤄졌다. 추가적으로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진술도 제기됐다.

이 가운데 입원실에 의식을 잃고 누워있던 박선호가 힘겹게 눈을 떠 새로운 진실에 국면을 맞이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각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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