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방탄소년단처럼 영향력 있는 가수될래요" [인터뷰]
2019. 05.13(월) 18:30
뉴키드
뉴키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뉴키드(Newkidd, 지한솔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 강승찬)는 지난달 데뷔한 풋풋한 신인이다. 인사부터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당차게 소리치는 걸 보니 예사롭지가 않다. 리더 진권은 "신인에게 가장 중요한 게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초심 잃지 않는 뉴키드가 될 것"이라면서 시작부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뉴키드는 정식 데뷔에 앞서 1년 5개월여간 프리 데뷔 활동을 거치는 이례적 행보를 걸었다. 이는 완벽하게 준비해 데뷔하고자 하는 이들의 열망에서 나온 과정이었다. 데뷔 심경을 묻자 진권은 "막상 떨리기도 하고, 프리데뷔 음반을 내고, 음방도 하고 데뷔한 거라서 느낌이 색다르다. 확실히 정식 데뷔라고 생각하니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며 "그래서 앞선 쇼케이스 때도 울컥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휘는 "소중한 팬들 덕분에 데뷔까지 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저희를 아껴주는 만큼 이제는 저희가 보답할 차례인 것 같다"고 팬들에게 두 손 모아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지만, 뉴키드 중에는 낯익은 얼굴이 두 명 있다. 맏형 지한솔은 뉴키드에 앞서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앤비 멤버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리더 진권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6대 보니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으로는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지만, 그룹으로서 첫 선을 보이는 소감에 대해 묻자 진권은 "보니를 통한 방송 경험이 뉴키드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뉴키드로서는 저보다는 유앤비로 먼저 활동한 한솔이 형이 있어 든든하다. 연습생 생활도 오래 했고, 데뷔에 활동까지, 배울 점이 참 많은 형이다"고 두 손을 모았다.

지한솔은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왕 나갔으니 1등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유앤비로 선발돼 활동하게 돼 기뻤고, 큰 경험이 됐다. 응원해주고 투표해주고, 그리고 저를 무대에 올라가게 해준 팬들과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한솔은 유앤비 멤버들에게는 "지금 뉴키드 멤버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쳐줄 수 있도록 많은 걸 알려준 유앤비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뉴키드로 정식 데뷔를 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축하해주고, '잘 될 것 같다'고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뭉치고 싶다"고 바랐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뉴키드가 최근 발표한 타이틀곡 '뚜에레스(Tu eres)'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s) 장르의 댄스 곡으로써 판타지 같은 로맨스를 그렸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소년 소년한 보이스, 그리고 뉴키드의 음악적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진권은 "처음에 들었을 때는 스페인어를 잘 모르니 '이게 뭐지' 했는데, '너는'을 뜻하는 '뚜에레스'와 가사 속 '너는 예쁘다'를 뜻하는 '뚜에레스 보니따'의 의미를 알고 나서는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듣다 보니 주문처럼 중독성도 있다"고 해맑게 웃었다.

이제 뉴키드는 가수로서 음악적인 매력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해야 할 터. 음악적인 어필을 할 멤버에 대해 지한솔은 막내 강승찬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지한솔은 "막내의 중저음 톤의 보이스가 너무 좋다. 또한 랩도 잘하며, 작사, 작곡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자작곡을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가진 재능이 많은 친구다"고 진한 애정을 보였다.

형의 칭찬이 고마웠는지 강승찬은 "형과 같은 방을 쓰고 있는데, 같이 지내다 보니 어색했던 것도 점점 허물어지고 편해졌다"라며 "한슬이 형의 춤을 볼 때마다 감탄을 한다. 이미 잘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항상 새벽까지 연습하는 형을 보며 나 역시도 힘을 얻는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자 지한솔은 "춤 영상을 많이 보는 것은 물론, 평상시 노래를 들을 때도 머릿속으로 춤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한다. 그리고 갇혀있지 않고 자유로운 걸 좋아해서 프리스타일로 연습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뉴키드는 월드스타로 굳건히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꼽았다. 뉴키드를 대표해 윤민은 "선배님들께서는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계신다. 무대 또한 볼때마다 너무 멋지다. 뉴키드 역시 앞으로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은 물론, 팬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룹이고 싶다"고 소망했다.

뉴키드가 바라보는 현재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진권은 "올해 혹은, 올해가 아니라도 신인상은 반드시 타고 싶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를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다. 뉴키드가 발라드, 알앤비, 신나는 댄스곡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그룹이니 많은 사랑을 줬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뉴키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