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정승환X이상훈, '월요병' 타파한 개그듀오 [종합]
2019. 05.13(월) 14:17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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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코미디언 정승환과 이상훈이 '월요병'에 힘들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의 '사연 앤 치킨' 코너에서는 코미디언 이상훈, 정승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훈은 점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재미 삼아 본 적 있다. 잘 맞은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속인이 개그 프로그램하지 말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라고 했다. 공연 기획자를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훈은 최근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승환은 2년 전에 점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미디언 계속할 거냐고 묻더니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했었다"고 말하자 놀란 이수지와 이상훈은 "보통 나쁜 말 안 하는데 이상하다"고 대답했다. 정승환은 "그때가 한참 코미디언으로 힘든 시기였다. 개인적으로 신앙이 있지만 사주를 믿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30분을 이야기하고 나왔는데 홀렸다. 돈을 더 갖다 줘야 하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지는 "지금도 '가요광장'에 잘 출연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 힘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이상훈과 정승환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들어주며 고민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상훈은 "어릴 적 동생이 숫자를 읽을 줄 몰라서 동전을 속인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원을 금, 100원을 은이라고 설명했다. 동생의 100원짜리를 모두 10원짜리로 바꿔치기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정승환은 "동생과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싸움에 휘말린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동생이 맞고 있어서 도와주려 했는데 힘에서 밀렸다. 그래서 동생을 두고 도망쳤다"고 고백했다. 정승환은 "동생의 무사를 마음속으로 빌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이어 "동생이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는 자전거를 보고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다는 걸 알았는지, 집으로 와서 아무 말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승환은 찌질하다는 주변의 말에 "처음엔 도와주려고 했다.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았었다"고 변명했다. 그는 "동생이 아직도 그 일에 대해 한탄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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