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아파트 사건 피의자 안인득, 33개월 간 조현병 치료 멈춘 이유 (스포트라이트) |
| 2019. 05.09(목) 2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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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스포트라이트, 진주 아파트 사건 피의자 안인득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을 집중 조명했다. 9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린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달 17일 새벽 발생한 화재에 놀란 주민들은 서둘러 비상계단으로 대피했다. 그런데 계단에서 기다리던 칼을 든 남자. 그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을 향해 수차례 칼을 휘둘렀다. 이 남자의 정체는 아파트 4층에 사는 안인득. 이날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인득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33개월 간 조현병 관련 치료를 멈춘 상태였다. 구직 활동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약을 먹지 않은 것이다. 안인득 친형은 이 사실을 몰랐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약을 끊고 그런 것에 대해 보호자에게 전화를 주고 하는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안인득은 전과가 있는 상태였다.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후 안인득을 관리해야 했던 경남 진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3개월 간 그를 왜 방치했을까. 센터 관계자는 "우리한테 등록이 돼있지 않다. 그 분의 정신질환을,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2011년 센터에 안인득의 출소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병원은 2016년 그의 치료 중단 사실을 센터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센터 직원은 "퇴원할 때 정신보건센터의 서비스를 받겠다고 동의를 해야만 환자 병력이 센터에 통보가 된다"고 설명했다. 환자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알릴 수가 없는 구조이고 방치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안인득이 사회에서 방치되는 동안 범죄의 씨앗은 계속해 자라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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