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충격 위생 실태, 꼭 솔루션 해야 하나요 [TV온에어]
2019. 05.09(목) 06:30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골목식당'의 새 골목으로 전라남도 여수 꿈뜨락몰이 소개됐다. 그러나 충격적인 위생 실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꿈뜨락몰 첫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수 꿈뜨락몰은 대전 청년구단과 같은 청년몰이다. 여수 꿈뜨락몰은 작년 7월에 개장, 현재 9개월째 운영 중이다. 김성주는 여수 꿈뜨락몰에 대해 "개장하고 20일 동안은 매출이 나왔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김성주는 "손님들의 발길이 점차 뜸해졌고, 여수 꿈뜨락몰 개장 4개월 만에 폐업하는 곳이 속출했다고 하더라"면서 "지금은 일 매출이 0원인 식당들이 있다"고 했다.

백종원은 여수 꿈뜨락몰이 주로 장사 초보인 청년들이 창업한 곳인만큼 혹독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그러나 첫 가게부터 심각한 문제점을 보였다. 여수 꿈뜨락몰 다코야키집은 전혀 정리정돈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백종원은 다코야키 철판과 재료 보관 냉장고를 닦으며 한숨을 쉬었다.

다코야키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위생적인 문제점이 곳곳에 드러났다. 사장은 누렇게 변한 행주로 다코야키 철판을 닦은 뒤 조리에 나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또한 사장은 공구용 드릴에 조리 도구를 끼워 반죽물을 만들었고, 백종원은 이를 보고는 "저러면 플라스틱 밑바닥이 갈려서 반죽물에 들어간다"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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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야키집 뿐만 아니라 꼬치집도 문제점 투성이었다. 백종원은 꼬치집 주방 외관을 보고는 "방송에 대비한 것 같다"고 했다. 백종원의 말대로 꼬치집 주방은 겉으로만 봐서는 청소가 어느정도 돼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내부까지 꼼꼼하게 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생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 석쇠 바닥에는 떨어진 양념이 석탄 덩어리처럼 굳어 있었다.

꼬치집 냉장고 안에는 밀봉되지 않은 꼬치 재료들이 보관돼 있었고, 대부분이 수분이 날아가 바짝 말라 있었다.

또한 꼬치집의 재료 대부분은 기성품이었다. 백종원은 "소스까지 다 기성품이다. 명색이 꼬치 전문점인데, 다 기성품이라니"라고 어이없어했다. 쓰레기통은 오래도록 비우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정도였다. 백종원은 "방송한다고 해서 청소했다. 가증스럽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이런 집은 출연시키면 안된다"고 했다.

백종원은 곧바로 꼬치집 사장을 소환했다. 이에 백종원은 "못하는 건 상관없는데, 거짓말하는 건 못참는다"면서 꼬치집 사장에게 "방송한다고 청소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꼬치집 사장은 "그렇다"고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조금씩 청소를 하긴 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백종원이 위생 상태를 하나씩 지적하자 꼬치집 사장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에 백종원은 "나는 이렇게는 못한다. 뭔가 기본은 돼야 나도 도와줄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사장님이 구석구석 보고 문제점을 적어라. 그게 내 생각과 일치해야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처럼 여수 꿈뜨락몰은 첫 점검부터 자격미달인 가게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장사의 가장 기본인 위생 관념이 결여된 사장들의 태도는 실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 시점에서 백종원의 솔루션이 진행되도 될까. 의문이 생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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