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강은비와 설전 논란…'레쓰링' 스태프 "현장에서 잡음 많았다" [전문]
2019. 05.07(화) 12:43
하나경 강은비
하나경 강은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하나경과 강은비가 과거 영화 '레쓰링' 촬영 도중 생긴 불화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의 글이 게재됐다.

7일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는 "영화 '레쓰링' 스텝이였던 사람입니다. 강은비 하나경 사건 증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하나경과 강은비는 '레쓰링' 촬영 당시 일화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강은비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뒷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이 자신에게 실수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강은비는 하나경이 당시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으며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마라"고 폭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나경은 다시 이어진 통화에서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경은 강은비에게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고 목소리 높였다.

강은비는 하나경에게 "BJ를 시작하시는 줄 몰랐다"고 했다. 하나경은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인터넷 생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지적했다.이에 강은비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받아쳤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반응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통화는 종료됐다.

'레쓰링'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강은비씨는 주인공이었지만, 촬영 나오는 횟수가 적었다. 많이 못봤음에도 강은비씨 성격은 금방 알 수 있었다"면서 "강은비씨는 아이돌처럼 팬이 보내주는 도시락을 나눠주는 사람이었다. 제가 기억하는 강은비씨는 조용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적었다.

반면 하나경에 대해서 해당 글쓴이는 "현장에서 잡음이 많은 사랑이었다"고 했다. 이어 글쓴이는 레쓰링' 촬영장에서의 하나경의 태도와 관련된 일화를 나열했다. 더불어 글쓴이는 "포스터 촬영 날, (하나경이)강은비씨 인사를 무시하고, 강은비씨가 한번 더 90도로 인사하자 받아주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해당 글쓴이는 '레쓰링' 뒷풀이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하나경 강은비 관련 '레쓰링' 스태프로 추정되는 글쓴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 ‘레쓰링’ 스텝이었던 한 사람입니다.

검색어와 기사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고민 끝에 글 남깁니다.

저는 출연자를 가깝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스텝이였기에 몇 가지 정확한 팩트만 말하겠습니다.

강은비씨는 주인공이였지만 촬영 나오는 횟수가 적었습니다. 많이 못 봤음에도 강은비씨 성격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은비씨는 아이돌처럼 팬이 보내주는 도시락을 나눠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행동 말고도 언제나 닌텐도 게임만 하셨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강은비씨는 조용하고 친절한 사람이였습니다.

하나경씨는 현장에서 잡음이 많은 사람였습니다. 하나경씨와 관련된 일화를 정확하게 과장없이 서술하겠습니다.

- 촬영 진행 중, 카메라 앞에서 얼굴 만한 손거울을 바닥에 내려꽃고 깨트리며 울면서 촬영장을 이탈한 사건 (메이크업아티스트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켰다며 분노) 차에서 2시간 가량 나오질 않아 촬영이 중단되었습니다.

- 그 당시 매니저가 없어서 스탭에게 발렛서비스 요청

- 마지막 촬영 후, 마지막 회식 하는 날 술을 마시고 호텔 뷔페하는 곳에서 춤을 추며 남자 스텝들에게 같이 춤을 추자며 요청

- 본인 방에 들어가서 놀자며, 남자 배우들에게 요청하다 거절당하여 남자 스텝들에게 요청, 결국 다 거부

- 포스터 촬영 날, 강은비씨 인사를 무시하고, 강은비씨가 한번 더 90도로 인사하자 받아주었음

제가 본 그대로의 사실만 적었습니다. 지금도 영화 쪽에서 일을 하며, 해외로 출장 중에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이건 마지막 회식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제가 스텝이었다는 증거입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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