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사랑을싣고' 이훈, '인생 은인' 고명안과 '눈물의 재회' [종합] |
| 2019. 05.03(금) 20:51 |
| ||||
![]() |
| TV는 사랑을 싣고, 배우 이훈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훈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3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이훈이 출연해 무술 감독 고명안을 찾았다. 이훈은 자신이 첫 주연을 맡았던 1997년 SBS 드라마 '꿈의 궁전'에서 만났던 고명안 감독을 인생의 은인이라고 말했다. 당시 주연이 처음이었던 자신을 향한 주위의 의구심을 깨줬고, 액션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준 스승이었다는 것이다. 이훈은 "2012년 사업이 실패하고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10년 간 빚을 갚아야 해 2년을 갚은 상태다. 중국에서 행사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 실패하고 주위 사람들이 떠나고 보니 외롭고 힘들 때 은인이었던 고명안 감독이 생각 났다는 것이다. 이훈은 "인기를 얻으며 오만방자해졌다. 술도 많이 마시게 되고 운동도 등한시 하게 됐다. 그때 술자리에서 시비가 걸렸다. 형님이 내가 연예인이고 유명인이고 하니 참으라고 말리다가 정신 차리라고 내 뺨을 때렸다. 그 때는 그게 너무 서운했다. 돌이켜보니 내게 진실된 충고를 해주셨던 형님이 그립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왜 형님이 이훈 씨를 그렇게 챙겨줬느냐"고 물었다. 이훈은 "내가 연기를 잘 못했고 연예인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그런 게 안타까우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훈은 "당시 나는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았다. 어머니가 안 계시고 아버지도 사업에 실패하신 상황이었다. 그래서 나를 친동생처럼 생각하시게 된 측은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훈이 네가 액션 배우로 성공해서 다 이겨내라' 그런 거다.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훈은 고명안이 운영하던 체육관 부지를 둘러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고명안 감독과 재회했다. 이훈은 눈물을 흘리며 그와 포옹했고, 고명안 감독은 다정하게 이훈에게 인사를 건네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스파링을 함께 한 후 식사 자리에서 회포를 풀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훈은 농구 선수인 중학생 둘째 아들을 데리고 와 고명안에게 인사를 시켰다. 이훈은 "운동을 하다 보니 형님께 배운 대로 아이를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