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최성국·오현경, 친구라면 이들처럼 [TV온에어]
2019. 05.01(수) 06:40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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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과 오현경이 38년 만에 추억을 회상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오현경, 박선영, 김광규, 최민용, 감독 양익준, 가수 양수경, 김부용, 방송인 구본승, 강경헌, 최성국 등이 출연해 전남 곡성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최성국은 개인 사정으로 촬영에 늦게 합류했다. 최성국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자 출연진들은 환호로 그를 반겼다. 이어 최성국은 오현경을 발견하더니 "내 동창이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마당으로 나온 최성국은 오현경을 불러내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성국은 "왜 2년 전에 같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자 할 땐 안 나오고 지금 나왔냐"고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네가 불러서 나왔다. 아는 사람이 많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답했다. 두 사람은 38년의 세월을 추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성국은 "일찍 전학 가는 바람에 오현경이 동창인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999년에 '아이러브스쿨'(동창 찾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다른 동창을 만났는데 친구들이 오현경의 안부를 물었다. 그래서 초교 시절에 짝꿍이었다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내가 전학 갈 때 오현경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동창에게 들었다"며 고백했다. 이에 오현경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하며 진실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이어 최성국은 "초등학교 때 인기가 많았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비웃음을 샀다. 최성국의 일방적인 고백이 계속되자 오현경은 진실 확인을 위해 자신의 동창을 소환했다. 오현경의 동창이 전화를 통해 "인기가 많았다는 건 못 들어봤다"며 최성국의 주장에 반발했지만 최성국은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현경은 또 다른 동창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다른 지인도 "기억이 안난다"고 덧붙여 최성국은 민망한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이에 김광규가 "이건 학력위조랑 똑같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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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타는 청춘'의 전통에 따라 새로운 친구 오현경이 설거지의 주인공이 됐다. 오현경은 같이 설거지를 하고 싶은 인물로 최성국과 구본승을 뽑았다.

최성국은 "구본승을 뽑으려고 날 먼저 뽑은 게 아니냐"며 애교 있게 질투했다. 이에 오현경이 "네가 우선이었다"고 말하자 바로 기분이 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샀다.

설거지를 하던 최성국은 오현경에게 "성격이 엄청 깔끔하다. 어머니가 깔끔한 여자랑 결혼하라고 했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오현경이 "나 딸 하나 있는데 괜찮냐"고 유머 있게 답변하며 38년이 지났음에도 변치 않은 우정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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