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육성 파일에 등장한 인물 누구? "성접대 카르텔 연결고리"(8뉴스)
2019. 04.28(일) 20:22
故장자연
故장자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故 장자연의 생전 육성 파일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 저녁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8뉴스'에서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다뤘다.

장자연이 사망하기 닷새전인 지난 2009년 3월 2일, 장자연이 동료와 나눈 육성 파일이 공개됐다.

장자연은 누군가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며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장자연은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날 죽이겠대"라고 동료에게 말했다.

또한 장자연은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은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두려워했다. 장자연은 "그 사람은 굉장히 발이 넒고 힘센 사람이다. 김 사장도 가만히 소리 못 지르고 '아, 예' 이러는 사람이다"라고 해당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장자연은 이 인물이 자신을 위협하는 이유에 대해선 당시 소속사 김 모 대표 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자연은 "김 사장님은 이미 엄청난 말들과 엄청난 입을 가지고 장난을 치셨다. 별의별 이야기를 다 하면서 그 사람한테 벌써 전화해서 난리를 쳤다"고 했다.

장자연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 받았던 김 대표 외에 장자연을 위혐한 또 다른 인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

연예계 관계자와 연예계와 당시 수사를 한 경찰 등은 연예계와 유력자들의 성접대 카르텔의 연결고리였을 것이라고 봤다.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과거 수사기록에도 등장했던 이 음성 파일을 토대로 관련 인물들에 접촉해 장자연에 대한 강요와 협박이 있었는지, 장자연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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