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장자연 음성파일 공개 "정신병 약, 나 죽일 것"
2019. 04.27(토) 23:50
그것이 알고싶다 장자연 음성파일
그것이 알고싶다 장자연 음성파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故 장자연이 생전에 동료에게 불안감을 털어놓는 내용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저널리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故 장자연 문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해보고, 누가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지 그 실체를 파헤쳤다.

이날 음성파일 속 장자연은 "나는 회사에 잘못한 거 없다. 회사에서 하라는 거 그대로 충실히 다 하고 있지 않느냐. 나는 가만히 있었다. 나느 어떤 움직임도 없다. 난 백도 없고, 지금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장자연은 동료의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 거 아니냐'는 질문에 "내가 어떻게 무슨 힘이 있어서 푸냐. 이제 더 이상 나는 정말 약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 이제 정신병 약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 죽이려면 죽이라고 해라. 나는 미련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네가 모르는 게 있다. 대표님이 지금 나한테 어떤 짓을 먼저 시작했다. 김 사장님은 이미 엄청난 말들과 엄청난 입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 그 사람은 굉장히 발이 넓고 힘 센 사람이다. 김 사장도 가만히 소리 못 지르고 '아, 예' 이런 사람이란 말이다. 그 00한테 벌써 전화를 해서 난리를 쳤다. 내가 무슨 늙은이랑 만났다, 뭘 어쨌다 저쨌다 등 별의별 이야기를 다 했다.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나 죽여버리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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