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교통사고' 거짓말 의혹, 대화 캡처까지 등장
2019. 04.23(화) 15:39
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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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을 자처한 배우 윤지오가 신변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한 교통사고 사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인스타그램 justicewithus 계정이 한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자신을 "윤지오의 책 '13번째 증언' 뒷면에 이름 쓰여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윤지오와 나눴다는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지오가 과거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어떠한 세력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당했다. 의문의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한 내용과 연관된 메시지라는 주장이다.

메시지 캡처본에서 윤지오는 제보자에게 "100% 뒷차 과실이다. 아기 아빠인데 일 끝나고 애들 데리러 가다 그런 것 같더라. 마음이 아팠다", "내 뒤에서 박은 차가 승용차인데 괜찮았는데 첫날은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사고 차량 사진도 전송돼 사고 당시를 짐작케 한다. 또한 윤지오는 가해 차량 운전자와 나눈 대화 내용도 제보자와의 대화에 첨부했다.

제보자는 이후 윤지오가 '뉴스룸'에 출연해 이를 신변 위협의 근거로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윤지오는 "교통사고가 크게 두 차례가 있었다. JTBC와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을 기록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시점부터 내 행방을 추적하는 어떤 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justicewithus 계정에 보낸 메시지에 "신경 끄려고 했는데, 보다 보다 이건 그냥 거짓말이 아니라 사기죄로 잡혀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윤지오의 책 '13번째 증언'의 출판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거짓말 의혹을 제기하고 이날 오후 4시 고소장 제출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윤지오가 개인 SNS를 통해 김수민 작가를 비난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촉발됐고, 현재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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