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김수민 작가와 법적 공방 "거짓 증언? 무엇을 덮으려 하는 건가"
2019. 04.23(화) 12:39
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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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수민 작가와 배우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을 두고 법적 공방에 돌입한다.

김수민 작가 측은 23일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집필한 '13번째 증언'에 그동안 그가 했던 말들과 다른 내용이 실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민 작가에 따르면 그는 윤지오에게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 하였지만 윤지오는 '똑바로 사세요'라고 하고는 차단했다.

이후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윤지오는 지난 15일 김수민 작가를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글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에 김수민 작가가 그동안의 윤지오에 대한 행적을 서로 대화에 근거하여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민 작가 측에 따르면 윤지오는 해당 글에 대해 격하게 반응을 했고, '유일한 증언자'인 자신을 허위사실로 모욕했다고 하면서 김수민 작가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수역 사건의 2차 가해자로 단정하는 글과 말을 지속적으로 했다.

이에 김수민 작가는 변호인을 선임, '장자연 리스트'를 윤지오가 어떻게 봤는지, 자신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투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수민 작가가 법적 공방을 예고한 가운데, 윤지오가 자신의 SNS에 한 인물과의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한 인물이 윤지오에게 "박훈(변호사)가 여기저기 윤지오 씨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게 그동안 증언에 대한 일관성과 과연 장자연에 대해 아는게 있는가라는 얘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지오는 "이젠 16번의 경찰 검찰 조사. 그럼 경찰과 검찰에 증인으로 저를 수사한 책임을 물어야겠죠. 저분은 변호사가 맞나 저로서는 의심이 드는군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상대방이 "정의연대TV에 저희 변호사들과 함께 박훈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 등에 대해 해명하는 인터뷰를 하는 게 어떨지요?"라고 물었다.

윤지오는 김수민 작가가 선임한 박훈 변호사에 대해 "그러는 저분은 정작 뭘 알고 있는 것이며 무엇을 덮으려 하는 것일까요?"라고 답답한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이처럼 김수민 작가가 박훈 변호사를 선임해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 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나섰다. 이에 윤지오의 거짓 증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진실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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