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홀 사진보니 '도넛 모양', 지구 크기 망원경으로 첫 관측 |
| 2019. 04.11(목)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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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홀 사진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블랙홀의 실체가 처음으로 관측돼 공개됐다. 국제 연구진이 최근 이론으로 추정만 해온 블랙홀의 실제 모습과 크기, 무게를 실측하는데 성공했다. 사상 첫 블랙홀 관측을 위해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 8대를 연결해 지구 크기 규모의 거대 가상 망원경을 만들었고, 우리 과학자들을 포함해 전 세계 2백여 명의 천문학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7개 국가에서 동시 생중계로 발표됐다. 지구에서 5천5백만 광년 떨어진 은하 M87 중심부, 도넛 모양의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65억배 무게, 지름은 160억 km에 달하는 초대형이다. 빛마저 빨아들이는 강한 중력 탓에 인류는 그동안 블랙홀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이번 촬영 역시 블랙홀 본체가 아니라 경계면인 '사건의 지평선' 주위에 맴도는 빛을 통해 블랙홀의 윤곽을 관측한 것.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100여년 만에 입증하면서, 우주 형성과 진화의 비밀을 여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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