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섬뜩→능청, 눈 뗄 수 없는 탄탄한 연기력 [TV온에어]
2019. 04.11(목) 06:50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남궁민의 호연이 '닥터 프리즈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에서는 나이제(남궁민)가 선민식(김병철)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리 방송 중인 '닥터 프리즈너'.

그중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악에는 악으로 응수하며 '다크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붙은 나이제 역 남궁민이다. 특히 이날은 더욱 '다크 히어로'다운 면모를 부각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김석우(이주승)의 일격에 당한 한소금(권나라)의 출혈로 인해 옷과 몸 곳곳에 피가 묻은 나이제(남궁민).

나이제는 그대로 선민식(김병철)을 찾아 "내가 과장님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아느냐"라고 말했다. 분노로 가득찼지만 남궁민 특유의 여유로운 표정이 눈길을 끈 대목.

이어 나이제는 "과장님은 이기기 위해 남의 손에 피를 붙인다. 그러나 나는 이기기 위해서 내 손에 피를 묻힌다"라며 피 범벅이 된 손을 들어보이는 섬뜩한 모습을 연출, 바로 전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넌 이제부터 내가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줄게"라며 상기된 얼굴과 반말 섞인 격정적 어조로 선민식에게 경고, 극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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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나이제가 과거 수감 당시의 모습을 회상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죽어가는 재소자를 상대로 정의로운 의사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하는 연기까지 선보였다.

특히 나이제가 정의식(장현성)을 상대하는 모습에서는 낭궁민 특유의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표정은 물론, 능청스러움이 절정에 달했다. 그런 나이제에게 정의식은 "뺀질하다"고 할 정도.

그리고 극 말미에는 법무부 감찰관들에게 체포를 앞둔 선민식에게 "임의동행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나타나, 답답함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활약까지 펼쳤다.

이처럼 거침없는 '다크 히어로'로서 자신의 탄탄한 연기력을 백분 발휘하고 있는 낭궁민. 안방극장에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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