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혐의' 황하나, 현금 1억 건네며 회유 정황 포착 |
| 2019. 04.08(월)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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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하나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뉴스데스크'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전파를 탔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황하나가 1억원의 현금을 건네며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은닉하려 했다는 주장이 보도됐다. 2015년 9월 중순, 황하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에서 대학생 조 모 씨에게 필로폰을 건네고 투약도 도왔다. 이후 초범이었던 조 씨만 구속돼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고 황하나는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 당시 조 씨의 판결문에는 황하나가 필로폰 0.16그램씩 세 번에 걸쳐 조 씨 팔에 주사했다고 적시됐다. 하지만 한 명이 투약하기에는 많은 분량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3~명 정도가 나눠서 투약할 분량이며 혼자 투약할 겨우 쇼크사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당시 마약 투약 현장에 황하나와 조 씨 외에 조 씨와 절친했던 김 모 씨가 함께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 씨의 증인은 MBC에 이를 털어 놓으며 "듣기로는 여러 명 있었다고 하더라"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조 씨 혼자 투약한 것으로 입을 맞춘 것은 황하나 회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황하나가 조 씨에게 모든 혐의를 떠넘기는 대신 집으로 불러 현금을 주면서 '네가 대신 다 안고 가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김 씨는 "평소 조 씨가 주변에 황하나로부터 5만원권으로 1억원이 담긴 가방을 받았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황하나는 2011년 대마초 흡입으로 이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상황이라, 투약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벌이 불가피했다. 황하나의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여러 명이 필로폰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만간 조 씨를 소환해 돈을 받고 거짓 진술을 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조 씨는 지난 2011년 한 TV프로그램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연인 관계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황하나와 조 씨, 이문호, 마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MD 조 모 씨가 마약 유통과 투약에 서로 연관돼 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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