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조양호 숙환 별세, 순탄치 않았던 말년 '딸-부인 갑질 논란' |
| 2019. 04.08(월)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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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조양호 숙환 별세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별세한 가운데, 발목을 잡았던 그의 가족 문제가 다시금 재조명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후 국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평가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말년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4년 12월,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일으키면서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이 점화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양호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당시 대한항공 전무와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잇따라 폭언 등 갑질 논란을 일으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그리고 조양호 회장 본인도 270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추락했다. 결국 여론은 크게 나빠졌고, 지난달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잃었다. 조양호 회장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우리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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