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승리 루머 후폭풍 '2차 피해 우려' [이슈&톡]
2019. 03.29(금) 06:30
고준희
고준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고준희가 승리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여배우라는 루머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리가 지난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며, 가수 정준영, 가수 최종훈 등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

당시 승리는 대화방에 "(일본기업) 회장님이 오셨다"고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정준영은 "ㅇㅇㅇ(강남클럽) 가야될 것 같다 승리야"라고 했다. 이어 승리는 "8시부터 새벽 4시까지"라고 시간을 언급했고, 정준영은 "오케이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돼지?"라고 답했다. 또 최종훈이 "승리야 ㅇㅇㅇ(여배우) 뉴욕이랜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했다. 이어 최종훈은 "여튼 배우 X들은 쉬는 날은 다 해외여"라고 답장을 보냈다.

해당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여배우가 고준희라고 추측했다. 고준희와 승리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것이 추측에 힘을 실었다. 고준희는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루머가 점차 확산되자 고준희가 27일 직접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이 "뉴욕 간 여배우 누나 맞아요?" "승리가 투자자들 접대할 때 부를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 아니죠?" 등의 댓글을 자신의 SNS에 남기자 "아니에요^^"라고 일일이 답하며 의혹을 부인한 것.

고준희의 직접 해명에도 루머의 여파는 계속됐다. 28일 고준희가 승리 카톡 단체 대화방 루머로 인해 검토 중이었던 KBS 새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했다는 보도가 이어진 것. 이에 KBS와 고준희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상태다. 특히 고준희 측은 "'퍼퓸' 하차설은 사실무근이며,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다시 루머로 애꿎은 스타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앞서 정준영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 사건이 불거지자, 일부는 여러 스타의 실명을 거론하며 동영상에 등장하는 연예인을 찾기 시작했다. 이는 결국 '정준영 지라시'라는 거대 루머로 확산됏고, 실명까지 거론 되면서 피해를 보게 된 스타들은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 더 관심을 둔다는 것 자체가 2차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지양해야 할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고준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