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동영상, 유리 오빠·용준형·이홍기·허현 '해명 러시' [종합]
2019. 03.12(화) 19:30
정준영 동영상 논란, 정준영 절친 해명 러시
정준영 동영상 논란, 정준영 절친 해명 러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빅뱅 승리, 가수 정준영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채팅방에 속해있던 인물들에 대한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모델 허현, 하이라이트 용준형, FT아일랜드 이홍기,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인 권혁준이 연이은 해명에 나섰다.

11일 'SBS8뉴스'가 정준영이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이들 외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니셜로 보도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구성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누리꾼에게 지목된 정준영의 '절친' 허현 용준형 이홍기는 이를 부인하며 해명에 나섰다.

이날 용준형 소속사는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촬영 동영상이 공유되었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다"고 즉각 해명에 나섰다. 이어 용준형은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돼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됐다.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12일 디스패치가 또 한 번 카카오톡 대화방을 재구성해 보도하면서 용준형의 실명을 언급했고, 용준형 측은 "관계 없다는 입장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며 강력하게 부인에 나섰다.

한편 이홍기 역시 해명에 나섰다. 이홍기는 논란이 터진 이후인 12일 새벽, 자신의 SNS에 일상적인 글을 게시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 '고독한 이홍기방'에 이홍기로 추정되는 참여자가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구만. 걱정마쇼. 내일 라이브 때 봅세"라는 글을 남기며 우회적으로 해명을 이어갔다.

또한 12일 허현 소속사 에이전시 가르텐 측은 "현재 논란인 모 연예인 카카오톡 대화방 관련해 가르텐 모델 허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가르텐 허현은 전혀 친분도 없으며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일임을 말씀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리 친오빠 권혁준 역시 해명에 나섰다. 앞서 12일 한 매체는 정준영의 대화방에 걸그룹 출신 여가수 오빠 G씨가 있었다고 보도해 권혁준이 해당 인물로 지목된 상황이다. 권혁준은 자신의 SNS 댓글로 "현재 모든 조사를 충실히 받고 있고 제가 지은 죄를 가지고 고개를 들고 못 들고 할 건 그쪽이 판단하실 내용이 아니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밀당포차 개업 당시 멤버로 일 관련 카톡에 포함되어 있었을 뿐, 성접대나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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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정준영은 12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 도중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급거 귀국했다. 정준영은 그간의 논란에 대해 침묵했고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지도 않았다. 경찰은 빠른 시일 내에 정준영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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