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진실 아는데 함구하는 연예인 있다" 고백 [TV 온에어]
2019. 03.09(토)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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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기자] 윤지오의 폭로는 故 장자연 사건을 매듭지을 수 있을까.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 중계'는 故 장자연의 지인 윤지오의 단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지오는 자신에 대해 "자연 언니와 같은 기획사에서 신인 배우로 짧게 활동했었다"라고 소개했다.

윤지오는 인터뷰에 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점과 사회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야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지오는 "성추행을 목격했고 그걸 이야기했는데 묵인됐다"라고 밝혔다. 윤지오는 "나 역시 우울증에 시달려 배우 활동을 계속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번 시도했고 다행히 어머니가 빨리 발견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화제가 된 고백이 있다. 윤지오는 "어쩌면 나보다 더 많은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함구하는 배우들이 계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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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보다는 영향력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해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지금도 잘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물론 그분들이 앞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론 침묵에 대한 무거운 마음도 있을 것 같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이렇게 간절함을 전한 윤지오는 영상 말미에 "그리고 자연언니를 잊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예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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