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나을 줄 알았어" 오열 (궁민남편)
2019. 02.24(일) 19:49
궁민남편, 권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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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이 아들의 발달장애를 이야기하며 눈물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갱년기를 맞은 권오중을 위해 심리 전문가 김영한을 초빙했다.

이날 김영한 소장은 이증자아 기법을 통해 권오중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용만이 '희망' 역을 맡아 상황극에 나섰다. 김용만은 밝은 태도로 권오중에게 말을 걸었고, "너는 가끔 내가 네 마음 속에 아예 없는 것처럼 군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오중은 "나는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우리 애가 자기 언제 낫냐고 물어봐. 너 뭐라고 할래"라는 권오중의 말에 멤버들은 할 말을 잃고 침묵했다.

앞서 권오중은 방송을 통해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권오중은 지난해 12월 '궁민남편' 멤버들과 떠난 낚시 여행에서 아들의 발달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권오중은 당시 "누구의 남편이자, 아빠로 사느라 내 시간이 너무 없었다. 낚시를 떠나는 일이 무척 설렌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그간 가장의 무게 때문에 속망므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권오중을 위로하기 위해 상황극에 더욱 열중했다.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할 시간을 가진 권오중은 홀가분한 얼굴로 눈물을 멈췄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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