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옥 자격 박탈"…'황후의품격' 임산부 성폭행 묘사, 국민청원 行 |
| 2019. 02.21(목)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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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후의 품격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황후의 품격'이 임산부 성폭행 묘사 장면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김순옥 작가를 향한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황후의 품격' 김순옥 작가를 작가(자격) 박탈합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49, 50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황실에게 고통 받은 민유라(이엘리야)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민유라가 과거 임산부의 몸으로 표부장(윤용현)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듯한 장면이 묘사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방송 직후 '황후의 품격' 시청자들은 과도한 막장 설정에 비판을 가했고, 21일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 드라마의 시청제한은 15세 이상인데 19금 이상 방송분을 공개했다. 방송규정을 무시하고 성교육을 재대로 배우지 못한 김순옥 작가 자격을 박탈시켜주시고 다시는 방송에 못 나오도록 조치 내려주시기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황후의 품격'은 시멘트 고문, 정신병원 감금 및 학대, 진통제 없이 화상치료를 하는 장면, 불임주사를 놓는 장면 등 가학적, 선정적인 장면으로 여러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조현병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장면과 고문 장면으로 인해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방송심의 중징계인 법정제재에 해당되는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징계를 받았음에도 유사한 문제가 계속해 불거지자 방심위 역시 해당 장면의 심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마지막 회가 방송되지만, 심의 대상이 되면 방송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방심위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황후의 품격'은 점입가경 막장 전개와 무리한 연장 방송, 이로 인한 주연 배우 최진혁의 연장 회차 불참 등 끝없는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계속되는 자극적인 설정 탓에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마저 떨어지고 있다. '품격'을 찾아볼 수 없는 '황후의 품격'의 용두사미 종영이 아쉬움을 남기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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