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장모 "정겨운, 이혼 죄 아냐…주홍글씨처럼 남지 않길" [종합]
2019. 02.18(월) 23:33
동상이몽2 정겨운
동상이몽2 정겨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장모가 정겨운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겨운이 장모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해던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는 정겨운에게 "이혼한 게 무슨 죄는 아니지 않느냐. 나는 그게 네 마음속에 주홍글씨처럼 남아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어떨 때 위축돼 있고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면, 혹시 우리가 같이 있으면서 애를 그렇게 몰아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정말 지우개가 있다면 네가 그런 생각 안 하게 지워버리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정겨운은 "사실 어머님과 아버님께 한 번도 제대로 진지하게 말씀을 드린 적도 없었다. 어머님한테 정말 죄송하다. 너무 힘들게 해드린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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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는 "내가 얼마 전까지 너희가 이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을 때, 내 딸이 많은 사람들 앞에 알몸으로 채찍질 맞으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네가 너무 밉고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내가 정말 겨운이 엄마가 맞나 싶었던 게, 사위도 자식인데, 자식한테 부모가 어떻게 그렇게 말했나 싶어서 잘못했다고 느꼈다. 겨운아 너무 미안하다. 어느 누구도 정말 0,01%도 이혼하다고 왔다는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거기에 대해 조금도 미안해하면 안 된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겨운은 "죄송한 게 당연하다. 그리고 10살이나 많다"고 말했고, 장모는 "그래 나이가 많은 건 네가 죄송할 일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한다"며 서로를 꼬옥 안아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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