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그래미어워즈 시상자·레드카펫 참석, 韓 가수 최초
2019. 02.11(월) 07:00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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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레코딩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과 2018년 BBMAS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고, 2017년 AMA에 참석한데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참석하는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11일 LA 그래미 뮤지엄 클라이브 데이비스 극장에서 열린 '그래미 뮤지엄' 행사에서 대담을 가지며 그래미 어워즈 참석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이어 실제로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 선정이 현실화되자 그간 유색 인종인 가수들에게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던 그래미 어워즈의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이들의 참석을 주요 뉴스로 다룰 정도로 관심이 고조된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역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가수 알레시아 카라, 존 메이어, 메건 트레이너 등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 또한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편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 패키지를 디자인한 허스키 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시상이 진행됐으며, 허스키 폭스의 수상은 불발됐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Mnet에서 생중계가 진행된다. 해설로는 DJ 배철수,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통역사이자 방송인인 태인영이 함께 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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