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피자집·닭요릿집·고깃집의 딜레마 [종합]
2019. 01.24(목) 00:21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피자집 닭요릿집 조보아 김성주 고깃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회기동 벽화골목 피자집 닭요릿집 조보아 김성주 고깃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떤 식당이나 고민거리나 비밀을 안고 있기 마련이다. 회기동 식당들의 남 모르는 속사정이 손님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김성주 조보아 백종원이 꾸려가는 회기동 경희대학교 인근 벽화골목 피자집, 닭요릿집, 고깃집 갱생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경력 18년 직원이 사장으로 거듭난 피자집을 방문했다. 마르게리타 피자, 피자 파스타 스튜, 매콤한 파스타까지 세 가지 메뉴 모두 완성도가 뛰어난 편이었다.

백종원은 피자 맛에 대해 “눈물 나는 맛. 그간 피자집에서 배신당했던 거 생각하면, 이게 피자다”라며 감동을 표출했다.

백종원은 부엌 위생상태와 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부엌까지 완벽했다. 이에 백종원은 “좀 덜렁대는 사람을 구해라. 사장과 직원이 너무 비슷하면 손님이 죽는다. 진짜 퍼펙트하다”라며 사실상 사장님이 음식과 주방 관리를 완벽하게 해낸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의외로 맛과 달리 폐업을 고민하기도 했다. 식당이 전혀 홍보가 되지 않아 수익이 시원찮았던 것. 이에 방송을 타면서 피자집이 갱생할 일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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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릿집 역시 조리학과 출신의 사장님과 양식 경력이 숱한 친구의 동업으로 완성된 가성비 좋은 집이었다.

닭볶음탕, 찜닭, 고기 떡볶이 등이 주메뉴였다. 백종원은 모든 메뉴가 몹시 저렴하다며 “가성비가 끝내준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닭볶음탕에 양념이 다소 배어들지 않아 호불호가 갈릴 위기였다. 백종원은 양념도 모든 메뉴가 겹친다며 고개를 갸웃댔다.

마지막으로 고깃집 사장님 아내는 “저희가 맛은 있는데..”라며 장사가 되지 않는 듯 눈물을 쏟았다. 백종원은 이곳 가격이 다소 비싸다며 학생들에겐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지적했다. 가격부터 이미 경쟁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전반적으로 요리의 고기 양은 후했지만 음식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의 가장 기본인 맛 개선이 필요했던 것. 백종원의 솔루션이 간절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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