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 즐겨먹던 '쫑즈', 강한나 "감사함 느낀 식사" (독립원정대) |
| 2019. 01.07(월) 23:40 |
| ||||
![]() |
| 독립원정대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독립원정대'가 과거 임시정부를 이끌던 독립운동가들의 식사를 직접 먹어봤다. 7일 밤 MBC 스페셜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이하 '독립원정대') 1부 '독립자금을 벌어라'가 방송됐다. '독립원정대'는 배우 김수로 김동완 강한나 공찬, 전 야구선수 박찬호 5인방으로 이뤄진 독립원정대가 상해부터 중경까지 임시정부의 거점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시청자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MBC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1부 방송을 시작으로 3주 간 방송되는 3부작 다큐멘터리다. 이들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살펴본 후 직접 독립운동을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자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체험하기로 했다. 체험 전날, 이들은 저녁 식사로 실제 독립운동가들이 당시에 즐겨먹던 음식들을 맛봤다. 생소한 음식이 가득했다. 나뭇잎에 싼 찹쌀, 쌀가루 등으로 만든 떡 '쫑즈'는 밥을 대신해 상에 올랐다. 일제의 감시를 피해 피난 생활을 하던 백범 김구가 즐겨 먹던 음식이다. 돼지고기 국물을 빵과 곁들여 먹는 두부탕도 등장했다. 김수로는 "당시에는 고기를 구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대상을 짐작했다. "쫑즈 역시 겨울이면 꽁꽁 얼었을 것"이라며 경건한 마음으로 식사를 했다. 조선식 냉채와 무를 소금에 절인 김치 '짠지', 중국 국수 찌꺼기 등도 밥상에 올랐다. 동전 한 닢으로 시장에 나가 국수 찌꺼기를 받아와 임시정부 살림을 꾸렸다는 정정화의 '장강일기'를 재연한 상차림이었다. 또한 백범 김구 어머니 곽낙원 여사는 장에서 배춧잎 버린 것을 주워와 김치찜을 끓였다. 폐병으로 사망한 김구의 아내 최준례는 "내 넓적다리를 떼어 고기를 구워달라"며 죽는 그날까지 고기 반찬을 바랐을 정도로 빈곤한 생활을 했다. 이에 '독립원정대' 멤버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어려웠던 상황을 되새기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강한나는 식사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배고픈 것을 잘 못 견디는 성격이다. 세상에 배고픔을 잘 견디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투사 분들도 그러셨을 것이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눈 앞에 그려지면서 더욱 감사함과 대단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