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유동근·김명민, 감격의 대상 수상소감
2019. 01.01(화) 01:24
2018 KBS 연기대상 김환희 남다름 유이 전현무 박세완 설인아 김권 박성훈 인교진 소이현 김원해 윤진이 김현숙 공승연 서강준 이상우 김소연 강은탁 효린 축하무대 백진희 최수종 차화연 장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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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2018 KBS 연기대상’의 최고의 자리는 배우 유동근, 김명민이 차지했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결과였다.

31일 밤 방송된 ‘2018 KBS 연기대상’은 MC 전현무, 유이 진행 아래 올해를 빛낸 KBS 드라마 배우들의 각축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상은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명민과 ‘같이 살래요’의 유동근이었다. 김명민은 “하나님은 남보다 잘나지 못해서 가진 재능이 부족해서 항상 노력할 수 있도록 해줬다. 제가 모든 걸 포기하고 떠나려 했을 때 제2의 연기 인생을 살게 해준 게 이곳이다”라며 KBS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명민은 함께 호흡을 맞춘 여자 배우 라미란, 김현주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빛나게 해준 두 배우에게 공을 돌린다. 그대들 덕”이라고 밝히며 팬클럽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유동근은 “황금돼지가 왜 제 품으로 왔는지, 조금은 후회스럽기도 하다. ‘같이 살래요’는 장미희 씨가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울먹였다. 그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이걸 어찌 감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감수성 풍부한 심경을 전달했다.

이어 “주말드라마로서 60대 로맨스 최초 기획은 저나 장미희 씨에게 무한한 짐이었다. 저도 살다가 힘들 때가 있었다. 그때 어느 분이 ‘이 또한 지나가리’ 해주더라. 그래서 해볼만하다고 늘 그 사람과 저는 손잡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감추려 애썼다. 그는 '같이 살래요' 팀의 후배들에게도 영광을 돌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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