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사랑을싣고' 김병옥·기국서, 18년 만의 재회 '오열' [종합] |
| 2018. 12.21(금) 2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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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는 사랑을 싣고, 김병옥, 기국서 연출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병옥이 배우의 길을 계속 걷게 해준 은인, 연출 기국서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병옥이 과거 연극 '맥베스'에서 무명인 자신을 캐스팅 해준 기국서 연출을 찾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옥은 1990년대 초 연극 배우로 데뷔해 18년 간의 무명 생활을 거쳐 지금의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가 무명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근간은 바로 연극 '맥베스'라고. 그는 '맥베스'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당시 그를 발탁한 인물이 기국서 연출이다. 김병옥은 연기를 그만 둘 생각을 하고 있던 그때, 기국서의 삐삐 연락 덕분에 극적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연기의 끈을 놓지 않은 김병옥은 이후 영화 '올드보이' 등을 통해 존재감을 뽐냈고, 지금과 같이 얼굴이 알려진 배우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계속되는 보증 사기 등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다. 은인 기국서를 가슴에만 담고 살아와야 했던 것도 그 때문이라고. 김병옥은 결국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의 수소문 끝에 기국서의 집을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집은 비어있었고, 실망해 뒤돌아선 순간 누군가가 "병옥아"라며 김병옥을 불렀다. 기국서였다. 김병옥은 18년 만에 은사의 손을 잡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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